굴러야 이긴다! ‘영국 치즈 굴리기 대회’

입력 2025.05.30 (19:30) 수정 2025.05.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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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선 매년 목숨을 걸고 치즈를 쫓는 위험한 경주가 열립니다.

[리포트]

180m에 이르는 가파른 언덕에서 사람들이 구르는 치즈를 잡기 위해서 데굴데굴 굴러 내려옵니다.

치즈를 잡아서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하는 '치즈 굴리기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무려 23번을 우승한 37살의 앤더슨 씨는 우승하려면, 안전은 무시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만만치 않습니다.

[크리스 앤더슨/치즈 굴리기 대회 23번 우승 : "안전에 대해 덜 신경을 쓰려고 해요. 처음 10m 정도는 거의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말 그대로 몸을 던지듯이 달려야 해요."]

1800년대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5월 열리는 영국의 전통 행사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참가자들은 이 위험한 경주가 어찔한 매력의 스포츠라고 말합니다.

[애비 램프/치즈 굴리기 대회 2번 우승 : "언덕을 구르면서 얼굴도 많이 다쳤고, 몸도 다쳤어요. 하지만, 이 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해요."]

올해 남자부에선 독일 출신의 유튜버, 여자부에서는 런던 출신의 대학생이 우승해 각각 치즈 한 덩어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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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러야 이긴다! ‘영국 치즈 굴리기 대회’
    • 입력 2025-05-30 19:30:56
    • 수정2025-05-30 19:37:30
    뉴스 7
[앵커]

영국에선 매년 목숨을 걸고 치즈를 쫓는 위험한 경주가 열립니다.

[리포트]

180m에 이르는 가파른 언덕에서 사람들이 구르는 치즈를 잡기 위해서 데굴데굴 굴러 내려옵니다.

치즈를 잡아서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하는 '치즈 굴리기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무려 23번을 우승한 37살의 앤더슨 씨는 우승하려면, 안전은 무시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만만치 않습니다.

[크리스 앤더슨/치즈 굴리기 대회 23번 우승 : "안전에 대해 덜 신경을 쓰려고 해요. 처음 10m 정도는 거의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말 그대로 몸을 던지듯이 달려야 해요."]

1800년대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5월 열리는 영국의 전통 행사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참가자들은 이 위험한 경주가 어찔한 매력의 스포츠라고 말합니다.

[애비 램프/치즈 굴리기 대회 2번 우승 : "언덕을 구르면서 얼굴도 많이 다쳤고, 몸도 다쳤어요. 하지만, 이 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해요."]

올해 남자부에선 독일 출신의 유튜버, 여자부에서는 런던 출신의 대학생이 우승해 각각 치즈 한 덩어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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