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집중 유세…이준석, 동탄서 지지 호소

입력 2025.06.01 (17:02) 수정 2025.06.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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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수도권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이틀 앞두고 경기와 서울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선 김문수 후보.

신도시 개발, GTX 등 경기지사 시절 치적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제 딸이 사랑스럽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이재명 후보 가족 관련 논란도 비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제 딸이) 욕을 한다든지 무슨 도박을 해가지고 문제가 된다든지, 그리고 제 아내도 법인카드 그냥 자기 그걸 써가지고 잘못하는 거 없습니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며, 반드시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렇게 학력 차별하고 정말 대학 못 나왔다고 해서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잘못을 없애기 위해서 제가 대통령 나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기한 '댓글조작 의혹'은 당이나 김문수 후보와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공작 냄새가 풍긴다며, 최근 불거진 이 후보 아들과 유시민 작가 발언 논란을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범죄와 부정부패 행위 제보 등에 포상금 5억 원 지급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전 국민을 감시 요원으로 만들겠다는 공포정치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기 화성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당파에 휘둘리지 않고 결국 합리적인 선택을 한 유권자들의 상징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저는 이 기운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을 강조한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서울역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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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집중 유세…이준석, 동탄서 지지 호소
    • 입력 2025-06-01 17:02:53
    • 수정2025-06-01 1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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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수도권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이틀 앞두고 경기와 서울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선 김문수 후보.

신도시 개발, GTX 등 경기지사 시절 치적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제 딸이 사랑스럽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이재명 후보 가족 관련 논란도 비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제 딸이) 욕을 한다든지 무슨 도박을 해가지고 문제가 된다든지, 그리고 제 아내도 법인카드 그냥 자기 그걸 써가지고 잘못하는 거 없습니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며, 반드시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렇게 학력 차별하고 정말 대학 못 나왔다고 해서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잘못을 없애기 위해서 제가 대통령 나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기한 '댓글조작 의혹'은 당이나 김문수 후보와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공작 냄새가 풍긴다며, 최근 불거진 이 후보 아들과 유시민 작가 발언 논란을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범죄와 부정부패 행위 제보 등에 포상금 5억 원 지급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전 국민을 감시 요원으로 만들겠다는 공포정치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기 화성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당파에 휘둘리지 않고 결국 합리적인 선택을 한 유권자들의 상징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저는 이 기운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을 강조한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서울역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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