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시민들 ‘큰 불편’

입력 2006.01.1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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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사고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수원행 선로 한 개는 아직도 복구되지 않아 퇴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다림에 지친 KTX 승객들.

항의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인터뷰>이지연(대구 평리동) : "수술 때문에 예약을 해놔서 6시까지 도착해야 됐는데 병원에 전화하니까 안된다고 의사들 퇴근했다고..."

지하철에 한시간 가까이 갖혀 있던 승객들은 끝내 선로에 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정경희(서울 길음동) : "철로 옆을 걷는데 너무 위험했다"

전철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터뷰>박윤철(인천시 용현동) : "어쩔 수 없이 돌아가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특히 역마다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정영희(서울 독산동) : "독산역에 가려고 하는데 한 20분 기다려도 방송이 안나왔어요."

철도공사는 환불을 약속했지만 시민들은 불만들 달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손현수(수원시 안하동) : "이거 가지고 오면 일주일 뒤에 환불해준다고하는데 너무한 거 아니에요."

수원행 전철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승객들의 불편은 오늘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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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시민들 ‘큰 불편’
    • 입력 2006-01-19 20:55: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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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사고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수원행 선로 한 개는 아직도 복구되지 않아 퇴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다림에 지친 KTX 승객들. 항의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인터뷰>이지연(대구 평리동) : "수술 때문에 예약을 해놔서 6시까지 도착해야 됐는데 병원에 전화하니까 안된다고 의사들 퇴근했다고..." 지하철에 한시간 가까이 갖혀 있던 승객들은 끝내 선로에 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정경희(서울 길음동) : "철로 옆을 걷는데 너무 위험했다" 전철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터뷰>박윤철(인천시 용현동) : "어쩔 수 없이 돌아가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특히 역마다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정영희(서울 독산동) : "독산역에 가려고 하는데 한 20분 기다려도 방송이 안나왔어요." 철도공사는 환불을 약속했지만 시민들은 불만들 달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손현수(수원시 안하동) : "이거 가지고 오면 일주일 뒤에 환불해준다고하는데 너무한 거 아니에요." 수원행 전철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승객들의 불편은 오늘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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