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동북아 물류 패권 꿈 꾼다

입력 2006.01.1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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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항의 개장은 동북아 물류중심 프로젝트의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열한 세계 물류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신항의 과제 이상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동북아.

세계 1위에서 6위까지 항구가 동북아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해양국가들의 사활을 건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도 물류 시장을 지배하지 않고는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항은 이같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었습니다.

<인터뷰>이인수(부산해양수산청 청장) : "항만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고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드는 출발점이다.."

동북아 물류 패권이라는 신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 기항선사와 세계적 물류 기업을 유치해 항만을 조기에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인터뷰>하명신(부경대 교수) : "국내외 물류기업을 유치했을 경우 수익성을 높이고 새로운 화물을 창출..."

이를 위해서는 물류외교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만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신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항이 활성화되면 장차 환태평양과 유라시아 경제권을 연결하는 세계 물류 대동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는 더욱 큽니다.

지리적 강점에다 최첨단 항만시설이 갖춰지면서 동북아 물류패권을 잡기 위한 부산항의 거대한 프로젝트는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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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항, 동북아 물류 패권 꿈 꾼다
    • 입력 2006-01-19 21:04: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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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항의 개장은 동북아 물류중심 프로젝트의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열한 세계 물류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신항의 과제 이상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동북아. 세계 1위에서 6위까지 항구가 동북아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해양국가들의 사활을 건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도 물류 시장을 지배하지 않고는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항은 이같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었습니다. <인터뷰>이인수(부산해양수산청 청장) : "항만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고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드는 출발점이다.." 동북아 물류 패권이라는 신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 기항선사와 세계적 물류 기업을 유치해 항만을 조기에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인터뷰>하명신(부경대 교수) : "국내외 물류기업을 유치했을 경우 수익성을 높이고 새로운 화물을 창출..." 이를 위해서는 물류외교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만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신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항이 활성화되면 장차 환태평양과 유라시아 경제권을 연결하는 세계 물류 대동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는 더욱 큽니다. 지리적 강점에다 최첨단 항만시설이 갖춰지면서 동북아 물류패권을 잡기 위한 부산항의 거대한 프로젝트는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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