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총력전…지역 표심 어디로?

입력 2025.06.02 (21:37) 수정 2025.06.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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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각 정당이 막바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전 도심에 천여 명이 운집해 막판 유세를, 김문수 후보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주요 번화가인 은하수네거리에 집결했습니다.

천여 명이 모인 유세에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염홍철, 권선택,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역대 대전시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을 종식하고 혼란을 잠재울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정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 "내란 종식과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고요. 대전 입장에서 보면 과학 수도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전역을 찾아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제주를 시작해 경부선을 따라 동대구와 대전역 등을 방문한 김 후보는 방탄과 독재를 막을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전 시민을 향해선 과학과 창업, 교육도시로 키우겠다며 표심을 다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대전에다 카이스트도 확실하게 대학을 더 키우고 그 안에 연구소도 많이 만들어서 젊은 청년들이 그 안에서 교수들과 같이 창업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각각 대구와 서울에서 유세를 펼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충청권에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행정 통합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지역민들은 차기 정부 출범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초유의 계엄령 선포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

역대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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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1 총력전…지역 표심 어디로?
    • 입력 2025-06-02 21:37:34
    • 수정2025-06-02 22:12:09
    뉴스9(대전)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각 정당이 막바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전 도심에 천여 명이 운집해 막판 유세를, 김문수 후보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주요 번화가인 은하수네거리에 집결했습니다.

천여 명이 모인 유세에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염홍철, 권선택,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역대 대전시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을 종식하고 혼란을 잠재울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정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 "내란 종식과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고요. 대전 입장에서 보면 과학 수도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전역을 찾아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제주를 시작해 경부선을 따라 동대구와 대전역 등을 방문한 김 후보는 방탄과 독재를 막을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전 시민을 향해선 과학과 창업, 교육도시로 키우겠다며 표심을 다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대전에다 카이스트도 확실하게 대학을 더 키우고 그 안에 연구소도 많이 만들어서 젊은 청년들이 그 안에서 교수들과 같이 창업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각각 대구와 서울에서 유세를 펼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충청권에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행정 통합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지역민들은 차기 정부 출범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초유의 계엄령 선포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

역대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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