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2차 대전 불발탄이 3개나…독일 쾰른서 주민 2만여 명 대피령

입력 2025.06.06 (07:34) 수정 2025.06.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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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쾰른시 중심부에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번잡했던 도심이 그야말로 유령도시가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였을까요?

아침 생방송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진행자들도 서둘러 짐을 챙겨 들고 방송 스튜디오를 떠나기 시작합니다.

현지 시각 4일 이른 시간부터 탈출 행렬이 이어진 이곳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쾰른입니다.

며칠 전 도시 중심부에서 도로공사 도중 2차 세계 대전 당시 투하됐던 불발탄이 3개나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이에 쾰른시 당국은 수백kg에 달하는 폭탄 해체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반경 1km 이내에 있는 거주자 2만 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여기에는 50개가 넘는 호텔과 학교 9곳, 기차역 등을 비롯해 라인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3개도 포함됐는데요.

쾰른시 당국은 이번 대피는 1945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하루 안에 폭탄 해체 작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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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6 07:34:34
    • 수정2025-06-06 0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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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쾰른시 중심부에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번잡했던 도심이 그야말로 유령도시가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였을까요?

아침 생방송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진행자들도 서둘러 짐을 챙겨 들고 방송 스튜디오를 떠나기 시작합니다.

현지 시각 4일 이른 시간부터 탈출 행렬이 이어진 이곳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쾰른입니다.

며칠 전 도시 중심부에서 도로공사 도중 2차 세계 대전 당시 투하됐던 불발탄이 3개나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이에 쾰른시 당국은 수백kg에 달하는 폭탄 해체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반경 1km 이내에 있는 거주자 2만 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여기에는 50개가 넘는 호텔과 학교 9곳, 기차역 등을 비롯해 라인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3개도 포함됐는데요.

쾰른시 당국은 이번 대피는 1945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하루 안에 폭탄 해체 작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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