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복지센터 추진…빚 구제·자립 지원
입력 2025.06.06 (21:36)
수정 2025.06.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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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 큰 빚을 떠안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의 구제와 자립을 도울 금융복지센터 건립 논의가 충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은 이들.
채무를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지 당장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파산 신청자/지난해 12월/음성변조 : "웬만한 법인 하나는 제가 법무사 안 통하고 설립할 정도 된다고 자부심을 가졌는데, 증빙 서류들이 어려웠어요."]
2012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주요 자치단체들은 이런 경제적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채무 조정과 금융 상담, 복지 제도와 연계한 자립 등을 지원합니다.
광역·기초·민간 금융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과 대구, 경북, 울산, 세종뿐입니다.
[홍은희/내가 만드는 금융복지 대표 : "그동안에 (충북에서 금융 복지 관련) 정책 연구라든가 그러한 것들이 미흡했었고, 관심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자 충북에서도 금융복지센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금융 복지의 필요성과 관련 센터 설치·운영, 예산 지원 근거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옥규/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 : "부채가,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어디에 문을 두드려야 할지 모르고 있다 '는 것에 이 조례를 빨리 서두르게 됐고요."]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시작될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그래픽:김선영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 큰 빚을 떠안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의 구제와 자립을 도울 금융복지센터 건립 논의가 충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은 이들.
채무를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지 당장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파산 신청자/지난해 12월/음성변조 : "웬만한 법인 하나는 제가 법무사 안 통하고 설립할 정도 된다고 자부심을 가졌는데, 증빙 서류들이 어려웠어요."]
2012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주요 자치단체들은 이런 경제적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채무 조정과 금융 상담, 복지 제도와 연계한 자립 등을 지원합니다.
광역·기초·민간 금융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과 대구, 경북, 울산, 세종뿐입니다.
[홍은희/내가 만드는 금융복지 대표 : "그동안에 (충북에서 금융 복지 관련) 정책 연구라든가 그러한 것들이 미흡했었고, 관심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자 충북에서도 금융복지센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금융 복지의 필요성과 관련 센터 설치·운영, 예산 지원 근거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옥규/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 : "부채가,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어디에 문을 두드려야 할지 모르고 있다 '는 것에 이 조례를 빨리 서두르게 됐고요."]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시작될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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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에 어려움을 겪다 큰 빚을 떠안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의 구제와 자립을 도울 금융복지센터 건립 논의가 충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은 이들.
채무를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지 당장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파산 신청자/지난해 12월/음성변조 : "웬만한 법인 하나는 제가 법무사 안 통하고 설립할 정도 된다고 자부심을 가졌는데, 증빙 서류들이 어려웠어요."]
2012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주요 자치단체들은 이런 경제적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채무 조정과 금융 상담, 복지 제도와 연계한 자립 등을 지원합니다.
광역·기초·민간 금융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과 대구, 경북, 울산, 세종뿐입니다.
[홍은희/내가 만드는 금융복지 대표 : "그동안에 (충북에서 금융 복지 관련) 정책 연구라든가 그러한 것들이 미흡했었고, 관심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자 충북에서도 금융복지센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금융 복지의 필요성과 관련 센터 설치·운영, 예산 지원 근거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옥규/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 : "부채가,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어디에 문을 두드려야 할지 모르고 있다 '는 것에 이 조례를 빨리 서두르게 됐고요."]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시작될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그래픽:김선영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 큰 빚을 떠안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의 구제와 자립을 도울 금융복지센터 건립 논의가 충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은 이들.
채무를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지 당장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파산 신청자/지난해 12월/음성변조 : "웬만한 법인 하나는 제가 법무사 안 통하고 설립할 정도 된다고 자부심을 가졌는데, 증빙 서류들이 어려웠어요."]
2012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주요 자치단체들은 이런 경제적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채무 조정과 금융 상담, 복지 제도와 연계한 자립 등을 지원합니다.
광역·기초·민간 금융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과 대구, 경북, 울산, 세종뿐입니다.
[홍은희/내가 만드는 금융복지 대표 : "그동안에 (충북에서 금융 복지 관련) 정책 연구라든가 그러한 것들이 미흡했었고, 관심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자 충북에서도 금융복지센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금융 복지의 필요성과 관련 센터 설치·운영, 예산 지원 근거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옥규/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 : "부채가,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어디에 문을 두드려야 할지 모르고 있다 '는 것에 이 조례를 빨리 서두르게 됐고요."]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시작될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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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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