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6회 연속 실패

입력 2025.06.06 (21:36) 수정 2025.06.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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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쾌거를 이룬 반면, C조에선 중국이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출전권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6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면 탈락하는 중국, 벼랑끝 심정으로 인도네시아 원정에 나섰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전반 막판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격수를 중국 선수가 거칠게 막았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로메니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줬고 이후 무기력한 경기 끝에 1대0으로 패배했습니다.

[중계멘트 : "자카르타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중국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대륙의 꿈이 이렇게 좌절되는 순간입니다."]

중국은 2승 7패, 최하위 성적으로 C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 배정도 4장이나 더 확대됐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문턱을 넘지못했습니다.

14억 인구 중국을 고려한 피파의 출전권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6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또 4년을 기다려야하나? 축구 굴기는 어디로 갔냐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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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6회 연속 실패
    • 입력 2025-06-06 21:36:06
    • 수정2025-06-06 2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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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쾌거를 이룬 반면, C조에선 중국이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출전권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6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면 탈락하는 중국, 벼랑끝 심정으로 인도네시아 원정에 나섰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전반 막판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격수를 중국 선수가 거칠게 막았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로메니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줬고 이후 무기력한 경기 끝에 1대0으로 패배했습니다.

[중계멘트 : "자카르타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중국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대륙의 꿈이 이렇게 좌절되는 순간입니다."]

중국은 2승 7패, 최하위 성적으로 C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 배정도 4장이나 더 확대됐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문턱을 넘지못했습니다.

14억 인구 중국을 고려한 피파의 출전권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6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또 4년을 기다려야하나? 축구 굴기는 어디로 갔냐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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