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치솟는 금값에 콜롬비아 정글에서 생긴 일
입력 2025.06.09 (15:35)
수정 2025.06.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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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금값이 치솟자, 불법 광부와 무장 갱단이 콜롬비아의 정글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금값은 지난해 들어 60% 이상 올랐고, 지난 20년 동안엔 570%나 상승했죠.
금 1kg의 가치는 10만 달러, 우리 돈 1억 3천6백만 원이 넘고, 이는 마이애미에서 같은 양의 코카인보다 4배나 비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카인과 달리 금을 소지하는 건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콜롬비아의 금 수출량은 2015년 37톤에서 지난해 70톤으로 늘었고 이 중 80%는 불법 채굴돼 세탁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코카인 공급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 금광 탐사 경제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불법 채굴부터 밀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을 갈취하며 수입을 늘리고 있단 겁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7월 1일부터 금 세탁을 막기 위해, 문서 위조를 어렵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과연, 이 조치만으로 불법적인 금광 산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금값이 치솟자, 불법 광부와 무장 갱단이 콜롬비아의 정글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금값은 지난해 들어 60% 이상 올랐고, 지난 20년 동안엔 570%나 상승했죠.
금 1kg의 가치는 10만 달러, 우리 돈 1억 3천6백만 원이 넘고, 이는 마이애미에서 같은 양의 코카인보다 4배나 비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카인과 달리 금을 소지하는 건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콜롬비아의 금 수출량은 2015년 37톤에서 지난해 70톤으로 늘었고 이 중 80%는 불법 채굴돼 세탁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코카인 공급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 금광 탐사 경제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불법 채굴부터 밀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을 갈취하며 수입을 늘리고 있단 겁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7월 1일부터 금 세탁을 막기 위해, 문서 위조를 어렵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과연, 이 조치만으로 불법적인 금광 산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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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치솟는 금값에 콜롬비아 정글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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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9 15:35:29
- 수정2025-06-09 15:42:37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금값이 치솟자, 불법 광부와 무장 갱단이 콜롬비아의 정글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금값은 지난해 들어 60% 이상 올랐고, 지난 20년 동안엔 570%나 상승했죠.
금 1kg의 가치는 10만 달러, 우리 돈 1억 3천6백만 원이 넘고, 이는 마이애미에서 같은 양의 코카인보다 4배나 비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카인과 달리 금을 소지하는 건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콜롬비아의 금 수출량은 2015년 37톤에서 지난해 70톤으로 늘었고 이 중 80%는 불법 채굴돼 세탁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코카인 공급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 금광 탐사 경제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불법 채굴부터 밀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을 갈취하며 수입을 늘리고 있단 겁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7월 1일부터 금 세탁을 막기 위해, 문서 위조를 어렵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과연, 이 조치만으로 불법적인 금광 산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금값이 치솟자, 불법 광부와 무장 갱단이 콜롬비아의 정글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금값은 지난해 들어 60% 이상 올랐고, 지난 20년 동안엔 570%나 상승했죠.
금 1kg의 가치는 10만 달러, 우리 돈 1억 3천6백만 원이 넘고, 이는 마이애미에서 같은 양의 코카인보다 4배나 비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카인과 달리 금을 소지하는 건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콜롬비아의 금 수출량은 2015년 37톤에서 지난해 70톤으로 늘었고 이 중 80%는 불법 채굴돼 세탁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코카인 공급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 금광 탐사 경제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불법 채굴부터 밀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을 갈취하며 수입을 늘리고 있단 겁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7월 1일부터 금 세탁을 막기 위해, 문서 위조를 어렵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과연, 이 조치만으로 불법적인 금광 산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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