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학동참사 4주기…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외

입력 2025.06.09 (20:04) 수정 2025.06.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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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 4주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광주 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광주 동구는 오늘(9일) 광주 동구청 광장에서 추모식을 열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참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과 광주 야 6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 공간 마련과 피해 유가족 후속 지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시민대책위 발족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정치계가 함께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가 발족했습니다.

대책위는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정상화 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촉구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실질적인 시민 피해보상 촉구 등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법원, 위니아전자 파산 선고…재도의 신청

대유 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에 대해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렸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지난 5일 위니아전자에 대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위니아전자가 파산 선고 전날 다시 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재도의를 신청한만큼 아직 파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먼저 검토할 예정입니다.

가족 살해 가장 “2억 원 채무에 신변 비관”

승용차를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채무와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와 배우자의 채무가 2억 원대에 이르고, 건설 현장 작업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면서, 노동청 조사와 구속 등을 우려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부부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아내 사망과 관련해서는 살인이 아닌 자살방조 혐의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지원가능 대학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영어와 한국사를 뺀 국어·수학·탐구영역 300점 기준으로 서울대 인문계열은 273점, 자연계열은 271점,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계열 270점, 자연계열은 263점 내외를 지원 가능 점수로 예측했습니다.

또, 광주교대는 231점, 한국에너지공대는 268점 내외, 전남대는 국어교육과 241점, 의예과 281점, 조선대 의예과 279점 내외를 지원 가능 점수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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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학동참사 4주기…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외
    • 입력 2025-06-09 20:04:12
    • 수정2025-06-09 20:16:34
    뉴스7(광주)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 4주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광주 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광주 동구는 오늘(9일) 광주 동구청 광장에서 추모식을 열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참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과 광주 야 6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 공간 마련과 피해 유가족 후속 지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시민대책위 발족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정치계가 함께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가 발족했습니다.

대책위는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정상화 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촉구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실질적인 시민 피해보상 촉구 등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법원, 위니아전자 파산 선고…재도의 신청

대유 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에 대해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렸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지난 5일 위니아전자에 대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위니아전자가 파산 선고 전날 다시 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재도의를 신청한만큼 아직 파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먼저 검토할 예정입니다.

가족 살해 가장 “2억 원 채무에 신변 비관”

승용차를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채무와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와 배우자의 채무가 2억 원대에 이르고, 건설 현장 작업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면서, 노동청 조사와 구속 등을 우려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부부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아내 사망과 관련해서는 살인이 아닌 자살방조 혐의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지원가능 대학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영어와 한국사를 뺀 국어·수학·탐구영역 300점 기준으로 서울대 인문계열은 273점, 자연계열은 271점,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계열 270점, 자연계열은 263점 내외를 지원 가능 점수로 예측했습니다.

또, 광주교대는 231점, 한국에너지공대는 268점 내외, 전남대는 국어교육과 241점, 의예과 281점, 조선대 의예과 279점 내외를 지원 가능 점수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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