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화재 1시간 반만에 완진…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
입력 2025.06.10 (18:24)
수정 2025.06.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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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문화유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문화유산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이 우려돼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강경철/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회의장은 2층 건물입니다. 2층 천장에서 화재 발생해서 저희가 계속 연소가 확대된 걸로 파악되고요."]
화재 당시 회의장에 있던 100여 명 등 스님과 종무원 3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봄철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국보 9점, 보물 9점 등 총 33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 문화유산에도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리로 차단되지 않은 곳에 보관돼 있던 문화유산 8점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어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서봉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화재로 인한 화염이 있어서, 연기나 이런 것 때문에 성보 안전을 위해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저희들이 포장해서 '이운(자리를 옮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유산청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문화유산을 이동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시장의 안전장치를 복구한 뒤 조계사로 재이송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강현경/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BBS불교방송 보도국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문화유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문화유산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이 우려돼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강경철/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회의장은 2층 건물입니다. 2층 천장에서 화재 발생해서 저희가 계속 연소가 확대된 걸로 파악되고요."]
화재 당시 회의장에 있던 100여 명 등 스님과 종무원 3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봄철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국보 9점, 보물 9점 등 총 33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 문화유산에도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리로 차단되지 않은 곳에 보관돼 있던 문화유산 8점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어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서봉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화재로 인한 화염이 있어서, 연기나 이런 것 때문에 성보 안전을 위해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저희들이 포장해서 '이운(자리를 옮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유산청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문화유산을 이동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시장의 안전장치를 복구한 뒤 조계사로 재이송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강현경/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BBS불교방송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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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화재 1시간 반만에 완진…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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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0 18:27:06

[앵커]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문화유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문화유산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이 우려돼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강경철/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회의장은 2층 건물입니다. 2층 천장에서 화재 발생해서 저희가 계속 연소가 확대된 걸로 파악되고요."]
화재 당시 회의장에 있던 100여 명 등 스님과 종무원 3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봄철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국보 9점, 보물 9점 등 총 33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 문화유산에도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리로 차단되지 않은 곳에 보관돼 있던 문화유산 8점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어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서봉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화재로 인한 화염이 있어서, 연기나 이런 것 때문에 성보 안전을 위해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저희들이 포장해서 '이운(자리를 옮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유산청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문화유산을 이동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시장의 안전장치를 복구한 뒤 조계사로 재이송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강현경/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BBS불교방송 보도국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문화유산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문화유산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이 우려돼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강경철/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회의장은 2층 건물입니다. 2층 천장에서 화재 발생해서 저희가 계속 연소가 확대된 걸로 파악되고요."]
화재 당시 회의장에 있던 100여 명 등 스님과 종무원 3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봄철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국보 9점, 보물 9점 등 총 33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 문화유산에도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리로 차단되지 않은 곳에 보관돼 있던 문화유산 8점은 연기 등으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어 조계사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서봉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화재로 인한 화염이 있어서, 연기나 이런 것 때문에 성보 안전을 위해서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저희들이 포장해서 '이운(자리를 옮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유산청은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문화유산을 이동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시장의 안전장치를 복구한 뒤 조계사로 재이송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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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원석 강현경/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BBS불교방송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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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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