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이차전지 소재 자체 공급망 완성”
입력 2025.06.10 (19:41)
수정 2025.06.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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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는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핵심 소재인 전구체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인데요.
광양 율촌산단에 전구체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이차전지 생산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생산 공장입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녹여 이온화하고 결정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 양극재 전 단계인 반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연간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분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전구체를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황.
원료 가공부터 반제품인 전구체, 최종 양극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의 자급체제가 구축된 겁니다.
[엄기천/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자국 중심의 통상체제에 맞서 국내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도 중국 기업과 합작해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정체가 이어지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건데 앞서 착수한 광양 공장을 통해 공급망 독립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또,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로부터 황산니켈과 리튬을 공급받고 있어 율촌산단이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에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인화/광양시장 : "(이차전지 소재)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이후로 더 많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되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한편, 올해 말 율촌산단에 전기차 58만대 분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 추가로 준공되면 이차전지 산업의 확실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생태 전환 교육 모델’ 순천 에코칼리지 개강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한 고등교육 시범 모델인 순천 에코칼리지가 순천시 생태 비니즈스센터에서 개강했습니다.
에코 칼리지는 19세에서 36세 청년들이 참여해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순천시는 영국 대안 고등교육기관인 슈마허 칼리지를 모델로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갖춘 대안 고등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웹툰·애니 창·제작에 8억 지원
순천시가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관내 20인 이하 중소 콘텐츠 기업으로 개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최대 1억 천만 원, 웹툰은 5천만원 씩 총 8억 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순천시는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해 각 3천만원과 천 만원씩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우수작품에 대해 8천만원과 4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 2025 국제전 기획전 개막
전남도립미술관이 올해 국제전으로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민 문제 등을 다룬 비디오 설치물과 벽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비상계엄 이후 광장 정치와 민주주의, 과거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는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핵심 소재인 전구체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인데요.
광양 율촌산단에 전구체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이차전지 생산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생산 공장입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녹여 이온화하고 결정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 양극재 전 단계인 반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연간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분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전구체를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황.
원료 가공부터 반제품인 전구체, 최종 양극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의 자급체제가 구축된 겁니다.
[엄기천/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자국 중심의 통상체제에 맞서 국내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도 중국 기업과 합작해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정체가 이어지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건데 앞서 착수한 광양 공장을 통해 공급망 독립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또,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로부터 황산니켈과 리튬을 공급받고 있어 율촌산단이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에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인화/광양시장 : "(이차전지 소재)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이후로 더 많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되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한편, 올해 말 율촌산단에 전기차 58만대 분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 추가로 준공되면 이차전지 산업의 확실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생태 전환 교육 모델’ 순천 에코칼리지 개강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한 고등교육 시범 모델인 순천 에코칼리지가 순천시 생태 비니즈스센터에서 개강했습니다.
에코 칼리지는 19세에서 36세 청년들이 참여해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순천시는 영국 대안 고등교육기관인 슈마허 칼리지를 모델로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갖춘 대안 고등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웹툰·애니 창·제작에 8억 지원
순천시가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관내 20인 이하 중소 콘텐츠 기업으로 개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최대 1억 천만 원, 웹툰은 5천만원 씩 총 8억 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순천시는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해 각 3천만원과 천 만원씩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우수작품에 대해 8천만원과 4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 2025 국제전 기획전 개막
전남도립미술관이 올해 국제전으로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민 문제 등을 다룬 비디오 설치물과 벽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비상계엄 이후 광장 정치와 민주주의, 과거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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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는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핵심 소재인 전구체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인데요.
광양 율촌산단에 전구체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이차전지 생산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생산 공장입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녹여 이온화하고 결정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 양극재 전 단계인 반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연간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분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전구체를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황.
원료 가공부터 반제품인 전구체, 최종 양극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의 자급체제가 구축된 겁니다.
[엄기천/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자국 중심의 통상체제에 맞서 국내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도 중국 기업과 합작해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정체가 이어지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건데 앞서 착수한 광양 공장을 통해 공급망 독립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또,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로부터 황산니켈과 리튬을 공급받고 있어 율촌산단이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에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인화/광양시장 : "(이차전지 소재)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이후로 더 많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되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한편, 올해 말 율촌산단에 전기차 58만대 분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 추가로 준공되면 이차전지 산업의 확실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생태 전환 교육 모델’ 순천 에코칼리지 개강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한 고등교육 시범 모델인 순천 에코칼리지가 순천시 생태 비니즈스센터에서 개강했습니다.
에코 칼리지는 19세에서 36세 청년들이 참여해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순천시는 영국 대안 고등교육기관인 슈마허 칼리지를 모델로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갖춘 대안 고등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웹툰·애니 창·제작에 8억 지원
순천시가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관내 20인 이하 중소 콘텐츠 기업으로 개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최대 1억 천만 원, 웹툰은 5천만원 씩 총 8억 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순천시는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해 각 3천만원과 천 만원씩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우수작품에 대해 8천만원과 4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 2025 국제전 기획전 개막
전남도립미술관이 올해 국제전으로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민 문제 등을 다룬 비디오 설치물과 벽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비상계엄 이후 광장 정치와 민주주의, 과거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는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핵심 소재인 전구체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인데요.
광양 율촌산단에 전구체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이차전지 생산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생산 공장입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녹여 이온화하고 결정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 양극재 전 단계인 반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연간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분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전구체를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황.
원료 가공부터 반제품인 전구체, 최종 양극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의 자급체제가 구축된 겁니다.
[엄기천/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자국 중심의 통상체제에 맞서 국내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도 중국 기업과 합작해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정체가 이어지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건데 앞서 착수한 광양 공장을 통해 공급망 독립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또,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로부터 황산니켈과 리튬을 공급받고 있어 율촌산단이 이차전지 소재 전 공정에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인화/광양시장 : "(이차전지 소재)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이후로 더 많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되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한편, 올해 말 율촌산단에 전기차 58만대 분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 추가로 준공되면 이차전지 산업의 확실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생태 전환 교육 모델’ 순천 에코칼리지 개강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한 고등교육 시범 모델인 순천 에코칼리지가 순천시 생태 비니즈스센터에서 개강했습니다.
에코 칼리지는 19세에서 36세 청년들이 참여해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순천시는 영국 대안 고등교육기관인 슈마허 칼리지를 모델로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갖춘 대안 고등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웹툰·애니 창·제작에 8억 지원
순천시가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관내 20인 이하 중소 콘텐츠 기업으로 개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최대 1억 천만 원, 웹툰은 5천만원 씩 총 8억 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순천시는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해 각 3천만원과 천 만원씩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우수작품에 대해 8천만원과 4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립미술관, 2025 국제전 기획전 개막
전남도립미술관이 올해 국제전으로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민 문제 등을 다룬 비디오 설치물과 벽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비상계엄 이후 광장 정치와 민주주의, 과거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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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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