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충북도민들이 본 공영미디어 KBS

입력 2025.06.16 (21:35) 수정 2025.06.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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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영방송 KBS의 주인은 시청자 여러분입니다.

시청자들은 KBS청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충북도민 천 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리포트]

라디오에서 TV, 온라인까지 점점 확장되는 미디어.

그 속에서 넘쳐나는 온갖 정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의 KBS 청주방송총국의 역할에 대해 만 18세 이상 충북도민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장점은 '다양한 지역 소식 전달'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재난·재해 대응'이 34%, '사실 검증과 정확성'이 22%,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송'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등의 순이었습니다.

청주권과 북부권, 중남부권까지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 소식 전달'을 KBS 청주의 최대 강점으로 봤습니다.

[김춘옥/진천군 초평면 : "농촌이면 농촌, 도시면 도시, 다 다니시면서 세세하게 뉴스를 해주시는데 앞으로 더 많은 뉴스 찾아다니면서 소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S의 대표적인 책무인 '재난 방송'에 대해선 자연재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농림어업 종사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역 소식 전달'은 판매·영업·서비스직과 사무·관리·전문직이 가장 많이 KBS의 장점이라고 꼽았습니다.

[김민재·강한결/충북대학교 생화학과 2학년 : "소외되는 정보나 학문, 다양한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폭 넓게, 다양하게 전달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BS 청주의 방향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여론도 살펴봤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이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습니다.

'갈등 해결과 사회 통합'이 38%, '충북만의 지역성 강화'가 30%, 그리고 '복지·교육·생활정보 제공'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영준/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시청자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감시를 해야 할 것이고, 정치권력이나 이익 집단에 휘둘리지 않고 방송의 공영성이나 본연의 목적에 맞게끔 (방송해야 합니다)."]

믿고 볼 수 있는, 그리고 지역 사회의 문제와 갈등에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이 돼 달라는 충북도민의 바람대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장헌/그래픽:오은지

[조사 개요]
- 조사의뢰 : KBS청주방송총국
- 조사일시 : 2025년 5월 22일~23일
-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 조사지역 : 충청북도
-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크기 : 1,000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5.6% (6,427명 통화 1,000명 응답)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 (KBS 누리집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방송총국 충북도민 여론조사(공영미디어 인식)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6/20250616_Whdk8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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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충북도민들이 본 공영미디어 KBS
    • 입력 2025-06-16 21:35:16
    • 수정2025-06-16 21:42:27
    뉴스9(청주)
[앵커]

공영방송 KBS의 주인은 시청자 여러분입니다.

시청자들은 KBS청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충북도민 천 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리포트]

라디오에서 TV, 온라인까지 점점 확장되는 미디어.

그 속에서 넘쳐나는 온갖 정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의 KBS 청주방송총국의 역할에 대해 만 18세 이상 충북도민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장점은 '다양한 지역 소식 전달'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습니다.

'재난·재해 대응'이 34%, '사실 검증과 정확성'이 22%,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송'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등의 순이었습니다.

청주권과 북부권, 중남부권까지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 소식 전달'을 KBS 청주의 최대 강점으로 봤습니다.

[김춘옥/진천군 초평면 : "농촌이면 농촌, 도시면 도시, 다 다니시면서 세세하게 뉴스를 해주시는데 앞으로 더 많은 뉴스 찾아다니면서 소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S의 대표적인 책무인 '재난 방송'에 대해선 자연재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농림어업 종사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역 소식 전달'은 판매·영업·서비스직과 사무·관리·전문직이 가장 많이 KBS의 장점이라고 꼽았습니다.

[김민재·강한결/충북대학교 생화학과 2학년 : "소외되는 정보나 학문, 다양한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폭 넓게, 다양하게 전달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BS 청주의 방향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여론도 살펴봤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이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습니다.

'갈등 해결과 사회 통합'이 38%, '충북만의 지역성 강화'가 30%, 그리고 '복지·교육·생활정보 제공'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영준/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시청자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감시를 해야 할 것이고, 정치권력이나 이익 집단에 휘둘리지 않고 방송의 공영성이나 본연의 목적에 맞게끔 (방송해야 합니다)."]

믿고 볼 수 있는, 그리고 지역 사회의 문제와 갈등에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이 돼 달라는 충북도민의 바람대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장헌/그래픽:오은지

[조사 개요]
- 조사의뢰 : KBS청주방송총국
- 조사일시 : 2025년 5월 22일~23일
-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 조사지역 : 충청북도
-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크기 : 1,000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5.6% (6,427명 통화 1,000명 응답)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 (KBS 누리집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방송총국 충북도민 여론조사(공영미디어 인식)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6/20250616_Whdk8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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