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사’ 특검으로…‘111명 입건’ 경찰 특수단 마무리
입력 2025.06.23 (19:18)
수정 2025.06.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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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내란특검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여부도 특검에서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내란특검이 이어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경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린 지 반년 만입니다.
그간 경찰 특수단이 입건한 사람은 111명입니다.
경찰은 특검법 따라 오는 26일까지 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하고, 인계 작업이 끝나는대로 비상계엄 특수단은 해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 31명을 특검으로 파견합니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은 검찰에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특검 출범 등의 사유로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방안은 내란특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계엄 이후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걸 거부하고 계시는데, 특검 소환엔 응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한편, 경찰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최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을 비롯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 8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역시 내란특검이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내란특검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여부도 특검에서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내란특검이 이어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경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린 지 반년 만입니다.
그간 경찰 특수단이 입건한 사람은 111명입니다.
경찰은 특검법 따라 오는 26일까지 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하고, 인계 작업이 끝나는대로 비상계엄 특수단은 해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 31명을 특검으로 파견합니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은 검찰에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특검 출범 등의 사유로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방안은 내란특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계엄 이후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걸 거부하고 계시는데, 특검 소환엔 응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한편, 경찰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최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을 비롯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 8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역시 내란특검이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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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수사’ 특검으로…‘111명 입건’ 경찰 특수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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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내란특검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여부도 특검에서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내란특검이 이어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경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린 지 반년 만입니다.
그간 경찰 특수단이 입건한 사람은 111명입니다.
경찰은 특검법 따라 오는 26일까지 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하고, 인계 작업이 끝나는대로 비상계엄 특수단은 해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 31명을 특검으로 파견합니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은 검찰에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특검 출범 등의 사유로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방안은 내란특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계엄 이후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걸 거부하고 계시는데, 특검 소환엔 응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한편, 경찰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최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을 비롯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 8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역시 내란특검이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내란특검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여부도 특검에서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내란특검이 이어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경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린 지 반년 만입니다.
그간 경찰 특수단이 입건한 사람은 111명입니다.
경찰은 특검법 따라 오는 26일까지 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하고, 인계 작업이 끝나는대로 비상계엄 특수단은 해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 31명을 특검으로 파견합니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은 검찰에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특검 출범 등의 사유로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방안은 내란특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계엄 이후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걸 거부하고 계시는데, 특검 소환엔 응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한편, 경찰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최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을 비롯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 8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역시 내란특검이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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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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