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기숙사 교직원 거주 논란…전북교육청 전월세 지원
입력 2025.06.25 (19:08)
수정 2025.06.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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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기숙사에 일부 교직원들이 머물면서 돈도 잘 안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알고 보니, 교육 당국이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 전월세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기숙사 사용 논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중고등학교의 학생 기숙사 가운데 교직원이 이용하는 곳은 모두 6곳입니다.
교직원 20여 명 대부분은 학생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아예 공짜로 머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학교는 4인 1실로 쓰는 학생들과 달리 혼자서 방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일부는 개인 침대까지 마련해 자기 집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김정기/전북도의원 : "지역에 있는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살 일이 아니라 지역에 나와서 살고, 기숙사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그런데 전북교육청은 이미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을 위해 주택임차지원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한 명 당 최장 4년까지 최대 5천 만 원의 전월세 비용을 보조합니다.
첫해인 올해 97억 원 규모의 기금을 세워, 이달까지 90명 가까이 혜택을 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천29년까지 백70여억 원을 마련해 3백50여 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 "언제라도 주택 임차가 필요하신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교육당국의 원거리 전월세 지원 정책이 교직원 기숙 사용 논란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학교 기숙사에 일부 교직원들이 머물면서 돈도 잘 안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알고 보니, 교육 당국이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 전월세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기숙사 사용 논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중고등학교의 학생 기숙사 가운데 교직원이 이용하는 곳은 모두 6곳입니다.
교직원 20여 명 대부분은 학생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아예 공짜로 머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학교는 4인 1실로 쓰는 학생들과 달리 혼자서 방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일부는 개인 침대까지 마련해 자기 집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김정기/전북도의원 : "지역에 있는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살 일이 아니라 지역에 나와서 살고, 기숙사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그런데 전북교육청은 이미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을 위해 주택임차지원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한 명 당 최장 4년까지 최대 5천 만 원의 전월세 비용을 보조합니다.
첫해인 올해 97억 원 규모의 기금을 세워, 이달까지 90명 가까이 혜택을 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천29년까지 백70여억 원을 마련해 3백50여 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 "언제라도 주택 임차가 필요하신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교육당국의 원거리 전월세 지원 정책이 교직원 기숙 사용 논란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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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5 1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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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숙사에 일부 교직원들이 머물면서 돈도 잘 안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알고 보니, 교육 당국이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 전월세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기숙사 사용 논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중고등학교의 학생 기숙사 가운데 교직원이 이용하는 곳은 모두 6곳입니다.
교직원 20여 명 대부분은 학생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아예 공짜로 머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학교는 4인 1실로 쓰는 학생들과 달리 혼자서 방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일부는 개인 침대까지 마련해 자기 집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김정기/전북도의원 : "지역에 있는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살 일이 아니라 지역에 나와서 살고, 기숙사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그런데 전북교육청은 이미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을 위해 주택임차지원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한 명 당 최장 4년까지 최대 5천 만 원의 전월세 비용을 보조합니다.
첫해인 올해 97억 원 규모의 기금을 세워, 이달까지 90명 가까이 혜택을 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천29년까지 백70여억 원을 마련해 3백50여 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 "언제라도 주택 임차가 필요하신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교육당국의 원거리 전월세 지원 정책이 교직원 기숙 사용 논란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학교 기숙사에 일부 교직원들이 머물면서 돈도 잘 안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알고 보니, 교육 당국이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 전월세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기숙사 사용 논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중고등학교의 학생 기숙사 가운데 교직원이 이용하는 곳은 모두 6곳입니다.
교직원 20여 명 대부분은 학생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아예 공짜로 머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학교는 4인 1실로 쓰는 학생들과 달리 혼자서 방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일부는 개인 침대까지 마련해 자기 집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김정기/전북도의원 : "지역에 있는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살 일이 아니라 지역에 나와서 살고, 기숙사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그런데 전북교육청은 이미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을 위해 주택임차지원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교직원 한 명 당 최장 4년까지 최대 5천 만 원의 전월세 비용을 보조합니다.
첫해인 올해 97억 원 규모의 기금을 세워, 이달까지 90명 가까이 혜택을 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천29년까지 백70여억 원을 마련해 3백50여 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 "언제라도 주택 임차가 필요하신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교육당국의 원거리 전월세 지원 정책이 교직원 기숙 사용 논란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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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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