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늘부터 플라스틱 빨대 도입…종이빨대 운명은?
입력 2025.06.25 (21:30)
수정 2025.06.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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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보호를 이유로 카페 등에 도입된 종이 빨대, 하지만 재활용 되지도 않고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벅스 매장.
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김수정/서울 강서구 : "환경 때문에 종이 빨대로 변경된 건 알고 있었는데 잠깐 두면 물러지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점이 불편했던 거 같아요."]
[신아영/서울 관악구 : "종이가 녹는 느낌이 들거든요. 음료의 맛을 더 느끼려면 플라스틱 빨대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
[임상준/당시 환경부 차관/2023.11 :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 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병엽/스타벅스 홍보팀 파트장 : "식물 유래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빨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 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강정희
환경 보호를 이유로 카페 등에 도입된 종이 빨대, 하지만 재활용 되지도 않고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벅스 매장.
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김수정/서울 강서구 : "환경 때문에 종이 빨대로 변경된 건 알고 있었는데 잠깐 두면 물러지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점이 불편했던 거 같아요."]
[신아영/서울 관악구 : "종이가 녹는 느낌이 들거든요. 음료의 맛을 더 느끼려면 플라스틱 빨대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
[임상준/당시 환경부 차관/2023.11 :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 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병엽/스타벅스 홍보팀 파트장 : "식물 유래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빨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 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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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이유로 카페 등에 도입된 종이 빨대, 하지만 재활용 되지도 않고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벅스 매장.
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김수정/서울 강서구 : "환경 때문에 종이 빨대로 변경된 건 알고 있었는데 잠깐 두면 물러지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점이 불편했던 거 같아요."]
[신아영/서울 관악구 : "종이가 녹는 느낌이 들거든요. 음료의 맛을 더 느끼려면 플라스틱 빨대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
[임상준/당시 환경부 차관/2023.11 :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 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병엽/스타벅스 홍보팀 파트장 : "식물 유래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빨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 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강정희
환경 보호를 이유로 카페 등에 도입된 종이 빨대, 하지만 재활용 되지도 않고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벅스 매장.
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
[김수정/서울 강서구 : "환경 때문에 종이 빨대로 변경된 건 알고 있었는데 잠깐 두면 물러지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점이 불편했던 거 같아요."]
[신아영/서울 관악구 : "종이가 녹는 느낌이 들거든요. 음료의 맛을 더 느끼려면 플라스틱 빨대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
[임상준/당시 환경부 차관/2023.11 :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 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병엽/스타벅스 홍보팀 파트장 : "식물 유래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빨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 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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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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