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강진 가금 계류장서 AI항원 검출…초동방역” 외

강진의 가금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이 가금류 4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출하 전 단계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확인됩니다.

전라남도는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부적정 의견 낼 것”

목포시 대양산단에 건립이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과 관련해 목포시가 부적정 의견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해당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법령 저촉 여부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의견을 공식 요청했다며 지역의 반대 여론과 환경적 영향 등을 검토해 '부적정' 의견을 회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목포시의회와 환경단체 등에서 소각장 건립에 반대하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전남 수능 성적 통계 오류, 무책임한 성과 홍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등 전남 교육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교육청의 수능성적 통계 오류는 무책임한 성과 홍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교육청이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통계를 조작했다며 교육청이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전남교육청이 배포한 '하위권 줄고 상위권 늘었다'는 내용의 수능성적 보도자료의 일부 통계 수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새 정부,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대책 마련해야”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가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대선 시기 더불어민주당과 학교비정규직 저임금구조 철폐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며 새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새 정부와 교육청이 저임금 구조 해결과 부당한 차별 해소를 위해 임금체계를 개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