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온열 질환 주의”
입력 2025.06.27 (19:32)
수정 2025.06.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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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에 올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순천과 곡성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대부분 지역에 벌써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채질을 하고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보지만 더위를 쫓기는 역부족입니다.
한 손에 생수통을 들고 다니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맛비가 그치면서 곧바로 찾아온 찜통더위.
오늘 광주의 한낮 기온은 32.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4도 정도 높게 나타났고, 순천과 곡성은 33도를 넘어섰습니다.
[김가연·김하정/광주시 산수동 : "오늘 날씨가 장마 이후로 가장 더워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 조금 많이 덥지 않았나 싶었어요. (음, 많이 더웠어요.)"]
기상청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4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보름 정도 늦었지만 이번 여름, 7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거로 예측돼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어제 목포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도 올여름 들어 온열질환자가 11명 발생했습니다.
[나만석/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열탈진이나 열경련이 발생했을 경우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요.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구급대에 요청해서 병원으로 후송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5~50mm의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겠다며 폭염 특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에 올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순천과 곡성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대부분 지역에 벌써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채질을 하고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보지만 더위를 쫓기는 역부족입니다.
한 손에 생수통을 들고 다니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맛비가 그치면서 곧바로 찾아온 찜통더위.
오늘 광주의 한낮 기온은 32.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4도 정도 높게 나타났고, 순천과 곡성은 33도를 넘어섰습니다.
[김가연·김하정/광주시 산수동 : "오늘 날씨가 장마 이후로 가장 더워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 조금 많이 덥지 않았나 싶었어요. (음, 많이 더웠어요.)"]
기상청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4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보름 정도 늦었지만 이번 여름, 7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거로 예측돼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어제 목포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도 올여름 들어 온열질환자가 11명 발생했습니다.
[나만석/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열탈진이나 열경련이 발생했을 경우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요.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구급대에 요청해서 병원으로 후송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5~50mm의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겠다며 폭염 특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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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7 19:47:15

[앵커]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에 올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순천과 곡성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대부분 지역에 벌써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채질을 하고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보지만 더위를 쫓기는 역부족입니다.
한 손에 생수통을 들고 다니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맛비가 그치면서 곧바로 찾아온 찜통더위.
오늘 광주의 한낮 기온은 32.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4도 정도 높게 나타났고, 순천과 곡성은 33도를 넘어섰습니다.
[김가연·김하정/광주시 산수동 : "오늘 날씨가 장마 이후로 가장 더워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 조금 많이 덥지 않았나 싶었어요. (음, 많이 더웠어요.)"]
기상청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4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보름 정도 늦었지만 이번 여름, 7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거로 예측돼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어제 목포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도 올여름 들어 온열질환자가 11명 발생했습니다.
[나만석/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열탈진이나 열경련이 발생했을 경우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요.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구급대에 요청해서 병원으로 후송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5~50mm의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겠다며 폭염 특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에 올 들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순천과 곡성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대부분 지역에 벌써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채질을 하고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보지만 더위를 쫓기는 역부족입니다.
한 손에 생수통을 들고 다니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맛비가 그치면서 곧바로 찾아온 찜통더위.
오늘 광주의 한낮 기온은 32.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4도 정도 높게 나타났고, 순천과 곡성은 33도를 넘어섰습니다.
[김가연·김하정/광주시 산수동 : "오늘 날씨가 장마 이후로 가장 더워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 조금 많이 덥지 않았나 싶었어요. (음, 많이 더웠어요.)"]
기상청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4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보름 정도 늦었지만 이번 여름, 7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거로 예측돼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어제 목포에서 7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도 올여름 들어 온열질환자가 11명 발생했습니다.
[나만석/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열탈진이나 열경련이 발생했을 경우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요.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구급대에 요청해서 병원으로 후송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5~50mm의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겠다며 폭염 특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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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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