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교육감 체제로 1년…학력 신장 등 핵심 과제 차질은
입력 2025.06.27 (19:35)
수정 2025.06.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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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 당선무효형 선고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중도 낙마함에 따라, 남은 임기 1년은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학력 신장 등 서 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 교육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중도 낙마 직후,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도 낙마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여정을 멈추지만,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전 전북교육감/어제 :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차기 교육감을 뽑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그간 성과 중심 사업으로 인한 현장 교원 업무 가중과 예산 투입의 적절성 논란 등에 대한 개선 기대가 높습니다.
또 측근 인사 채용 의혹과 소통 부재, 권위주의적 행정, 청렴도 불만 여론 등이 얼마나 해소될 지도 관심입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어제 : "이제 전북 교육의 미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교육 등 긍정 평가를 받은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은 사실상 위축될 전망입니다.
또 인공지능 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와 학생 만 명 해외 연수, 농촌 유학 확대와 폐교 활용 사업 등도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벌써 대여섯 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1년간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전북 교육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대법원 당선무효형 선고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중도 낙마함에 따라, 남은 임기 1년은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학력 신장 등 서 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 교육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중도 낙마 직후,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도 낙마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여정을 멈추지만,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전 전북교육감/어제 :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차기 교육감을 뽑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그간 성과 중심 사업으로 인한 현장 교원 업무 가중과 예산 투입의 적절성 논란 등에 대한 개선 기대가 높습니다.
또 측근 인사 채용 의혹과 소통 부재, 권위주의적 행정, 청렴도 불만 여론 등이 얼마나 해소될 지도 관심입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어제 : "이제 전북 교육의 미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교육 등 긍정 평가를 받은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은 사실상 위축될 전망입니다.
또 인공지능 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와 학생 만 명 해외 연수, 농촌 유학 확대와 폐교 활용 사업 등도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벌써 대여섯 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1년간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전북 교육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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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7 1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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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당선무효형 선고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중도 낙마함에 따라, 남은 임기 1년은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학력 신장 등 서 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 교육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중도 낙마 직후,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도 낙마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여정을 멈추지만,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전 전북교육감/어제 :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차기 교육감을 뽑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그간 성과 중심 사업으로 인한 현장 교원 업무 가중과 예산 투입의 적절성 논란 등에 대한 개선 기대가 높습니다.
또 측근 인사 채용 의혹과 소통 부재, 권위주의적 행정, 청렴도 불만 여론 등이 얼마나 해소될 지도 관심입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어제 : "이제 전북 교육의 미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교육 등 긍정 평가를 받은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은 사실상 위축될 전망입니다.
또 인공지능 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와 학생 만 명 해외 연수, 농촌 유학 확대와 폐교 활용 사업 등도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벌써 대여섯 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1년간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전북 교육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대법원 당선무효형 선고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중도 낙마함에 따라, 남은 임기 1년은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학력 신장 등 서 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 교육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입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중도 낙마 직후,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도 낙마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여정을 멈추지만,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전 전북교육감/어제 :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차기 교육감을 뽑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그간 성과 중심 사업으로 인한 현장 교원 업무 가중과 예산 투입의 적절성 논란 등에 대한 개선 기대가 높습니다.
또 측근 인사 채용 의혹과 소통 부재, 권위주의적 행정, 청렴도 불만 여론 등이 얼마나 해소될 지도 관심입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어제 : "이제 전북 교육의 미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교육 등 긍정 평가를 받은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은 사실상 위축될 전망입니다.
또 인공지능 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와 학생 만 명 해외 연수, 농촌 유학 확대와 폐교 활용 사업 등도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벌써 대여섯 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1년간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전북 교육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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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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