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잡음’…농업 현안 불똥 우려
입력 2025.06.27 (21:37)
수정 2025.06.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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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가 유일하게 유임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마저도 송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농업 분야 전북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라 말하고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재명 정부에서 장관 자리를 지키게 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농망법' 발언에 대해 사과한 송 장관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농업 4법'뿐 아니라 모든 정책과 법안을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현장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논의를 통해서 의원님들이 추가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 있으면 보완을 하고 법안을 구체화해서 추가로 계속 상의 드리도록 하겠다…."]
이미 농민단체 등은 농업 4법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송 장관의 유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새 정부에 요구했고, 국민의힘도 송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송 장관의 유임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지역에서 요구해온 농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촌 기본소득 사업의 정부 지원 등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한우라든지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 4법이 조속히 통과하기를 바라고 있고 새로운 정책 기조에 맞춰서 정부 부처도 대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송 장관의 유임이, 정쟁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면서, 농업 분야 지역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재명 정부가 유일하게 유임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마저도 송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농업 분야 전북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라 말하고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재명 정부에서 장관 자리를 지키게 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농망법' 발언에 대해 사과한 송 장관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농업 4법'뿐 아니라 모든 정책과 법안을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현장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논의를 통해서 의원님들이 추가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 있으면 보완을 하고 법안을 구체화해서 추가로 계속 상의 드리도록 하겠다…."]
이미 농민단체 등은 농업 4법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송 장관의 유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새 정부에 요구했고, 국민의힘도 송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송 장관의 유임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지역에서 요구해온 농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촌 기본소득 사업의 정부 지원 등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한우라든지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 4법이 조속히 통과하기를 바라고 있고 새로운 정책 기조에 맞춰서 정부 부처도 대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송 장관의 유임이, 정쟁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면서, 농업 분야 지역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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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잡음’…농업 현안 불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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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7 21:42:03

[앵커]
이재명 정부가 유일하게 유임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마저도 송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농업 분야 전북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라 말하고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재명 정부에서 장관 자리를 지키게 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농망법' 발언에 대해 사과한 송 장관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농업 4법'뿐 아니라 모든 정책과 법안을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현장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논의를 통해서 의원님들이 추가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 있으면 보완을 하고 법안을 구체화해서 추가로 계속 상의 드리도록 하겠다…."]
이미 농민단체 등은 농업 4법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송 장관의 유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새 정부에 요구했고, 국민의힘도 송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송 장관의 유임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지역에서 요구해온 농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촌 기본소득 사업의 정부 지원 등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한우라든지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 4법이 조속히 통과하기를 바라고 있고 새로운 정책 기조에 맞춰서 정부 부처도 대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송 장관의 유임이, 정쟁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면서, 농업 분야 지역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재명 정부가 유일하게 유임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마저도 송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농업 분야 전북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라 말하고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재명 정부에서 장관 자리를 지키게 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농망법' 발언에 대해 사과한 송 장관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농업 4법'뿐 아니라 모든 정책과 법안을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현장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논의를 통해서 의원님들이 추가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 있으면 보완을 하고 법안을 구체화해서 추가로 계속 상의 드리도록 하겠다…."]
이미 농민단체 등은 농업 4법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송 장관의 유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새 정부에 요구했고, 국민의힘도 송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송 장관의 유임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지역에서 요구해온 농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촌 기본소득 사업의 정부 지원 등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한우라든지 쌀값 안정 차원에서 농업 4법이 조속히 통과하기를 바라고 있고 새로운 정책 기조에 맞춰서 정부 부처도 대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송 장관의 유임이, 정쟁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면서, 농업 분야 지역 현안 추진에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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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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