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따라 수상교통 도입…직접 타 보니
입력 2025.06.30 (07:44)
수정 2025.06.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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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약 6km를 오가는 수상 보트를 시범 도입했는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확인됐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직접 타 봤습니다.
[리포트]
태화강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는 수상 보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보트를 타고 가자, 정원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산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범 도입한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수상 보트는 넓고 평평한 바닥에 부력 구조물을 단 형태입니다.
흔들림이 적고 안정감이 있어 노약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운행 구간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은하수다리를 지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입니다.
울산시는 정원박람회의 두 행사장을 물길로 이을 경우 새로운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 속 수상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태화강의 여건에 맞도록 수상 택시나 수륙 양용 버스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 보트를 시범 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교량 아래를 지날 때 강바닥이 높아 수상 교통을 운행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해당 구간을 준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약 6km를 오가는 수상 보트를 시범 도입했는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확인됐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직접 타 봤습니다.
[리포트]
태화강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는 수상 보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보트를 타고 가자, 정원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산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범 도입한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수상 보트는 넓고 평평한 바닥에 부력 구조물을 단 형태입니다.
흔들림이 적고 안정감이 있어 노약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운행 구간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은하수다리를 지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입니다.
울산시는 정원박람회의 두 행사장을 물길로 이을 경우 새로운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 속 수상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태화강의 여건에 맞도록 수상 택시나 수륙 양용 버스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 보트를 시범 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교량 아래를 지날 때 강바닥이 높아 수상 교통을 운행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해당 구간을 준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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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약 6km를 오가는 수상 보트를 시범 도입했는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확인됐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직접 타 봤습니다.
[리포트]
태화강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는 수상 보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보트를 타고 가자, 정원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산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범 도입한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수상 보트는 넓고 평평한 바닥에 부력 구조물을 단 형태입니다.
흔들림이 적고 안정감이 있어 노약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운행 구간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은하수다리를 지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입니다.
울산시는 정원박람회의 두 행사장을 물길로 이을 경우 새로운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 속 수상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태화강의 여건에 맞도록 수상 택시나 수륙 양용 버스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 보트를 시범 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교량 아래를 지날 때 강바닥이 높아 수상 교통을 운행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해당 구간을 준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약 6km를 오가는 수상 보트를 시범 도입했는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확인됐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직접 타 봤습니다.
[리포트]
태화강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는 수상 보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보트를 타고 가자, 정원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산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범 도입한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수상 보트는 넓고 평평한 바닥에 부력 구조물을 단 형태입니다.
흔들림이 적고 안정감이 있어 노약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운행 구간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은하수다리를 지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입니다.
울산시는 정원박람회의 두 행사장을 물길로 이을 경우 새로운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 속 수상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태화강의 여건에 맞도록 수상 택시나 수륙 양용 버스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 보트를 시범 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교량 아래를 지날 때 강바닥이 높아 수상 교통을 운행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해당 구간을 준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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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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