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전입 인구↑…“시 승격 속도”
입력 2025.06.30 (19:29)
수정 2025.06.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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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 승격 요건을 서둘러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군 대소면의 성본 산업단지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입니다.
4,800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대소면 전입 인구는 한 달에 500명 이상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음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박정민/음성군 대소면/편의점 업주 :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임산부도 많고, 어린 유치원 아이들, 초등학생…. 그래서 편의점이 활기차요, 하루 종일."]
실제 대소면의 인구는 만 팔천여 명으로 지난 연말보다 천 사백여 명 늘었습니다.
다른 읍·면은 대부분 인구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는데, 이제 읍 승격 기준에 천여 명만을 남겨뒀습니다.
[박종희/음성군 대소면장 : "(오는) 10월 초에는 내국인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소읍으로 승격하는 것은 올 연말까지 최대한 앞당겨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소면의 읍 승격은 음성군 시 승격 기준의 필수 조건입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군에서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 15만 명 이상, 그리고 인구 2만 명 이상인 읍 2개 이상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등록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 기준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지만 음성군은 그 이전에 승격 요건을 갖추고 제반 행정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김희숙/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 "등록 외국인을 합하면 현재 군 인구가 11만 명을 돌파한 수치인데요. 관련 법이 개정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 승격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으면서 음성군의 시 승격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제천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 협약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 머트리얼즈가 오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제이앤씨 머트리얼즈는 2029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 6만여 ㎡에 천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게 되는데요.
이차전지용 소재 부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단 계획입니다.
또, 공장 신설 투자와 함께 운영 인력 30여 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일부터 인기 도서와 신간 도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웹 뷰어'와 '리브로피아', 2가지 온라인 체제 기반 가운데 시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도서관 측은 오디오북은 책 대출 제한 권 수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소방서, 물놀이용 구명조끼 무료 대여
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50여 벌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구명조끼는 제천 의림지안전센터와 화산센터에서 한 가족에 2벌까지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는데요.
제천소방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사고 예방 수칙,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입니다.
단양군, 임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단양군이 임업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제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조성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가지입니다.
단양군은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강하늘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씨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강 씨가 TV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오는 8월 공식 기자회견 등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 예술의 전당과 옛 메가박스 영화관,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박소현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 승격 요건을 서둘러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군 대소면의 성본 산업단지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입니다.
4,800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대소면 전입 인구는 한 달에 500명 이상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음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박정민/음성군 대소면/편의점 업주 :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임산부도 많고, 어린 유치원 아이들, 초등학생…. 그래서 편의점이 활기차요, 하루 종일."]
실제 대소면의 인구는 만 팔천여 명으로 지난 연말보다 천 사백여 명 늘었습니다.
다른 읍·면은 대부분 인구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는데, 이제 읍 승격 기준에 천여 명만을 남겨뒀습니다.
[박종희/음성군 대소면장 : "(오는) 10월 초에는 내국인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소읍으로 승격하는 것은 올 연말까지 최대한 앞당겨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소면의 읍 승격은 음성군 시 승격 기준의 필수 조건입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군에서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 15만 명 이상, 그리고 인구 2만 명 이상인 읍 2개 이상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등록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 기준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지만 음성군은 그 이전에 승격 요건을 갖추고 제반 행정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김희숙/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 "등록 외국인을 합하면 현재 군 인구가 11만 명을 돌파한 수치인데요. 관련 법이 개정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 승격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으면서 음성군의 시 승격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제천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 협약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 머트리얼즈가 오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제이앤씨 머트리얼즈는 2029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 6만여 ㎡에 천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게 되는데요.
이차전지용 소재 부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단 계획입니다.
또, 공장 신설 투자와 함께 운영 인력 30여 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일부터 인기 도서와 신간 도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웹 뷰어'와 '리브로피아', 2가지 온라인 체제 기반 가운데 시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도서관 측은 오디오북은 책 대출 제한 권 수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소방서, 물놀이용 구명조끼 무료 대여
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50여 벌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구명조끼는 제천 의림지안전센터와 화산센터에서 한 가족에 2벌까지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는데요.
제천소방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사고 예방 수칙,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입니다.
단양군, 임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단양군이 임업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제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조성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가지입니다.
단양군은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강하늘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씨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강 씨가 TV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오는 8월 공식 기자회견 등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 예술의 전당과 옛 메가박스 영화관,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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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30 19:29:18
- 수정2025-06-30 20:07:33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 승격 요건을 서둘러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군 대소면의 성본 산업단지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입니다.
4,800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대소면 전입 인구는 한 달에 500명 이상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음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박정민/음성군 대소면/편의점 업주 :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임산부도 많고, 어린 유치원 아이들, 초등학생…. 그래서 편의점이 활기차요, 하루 종일."]
실제 대소면의 인구는 만 팔천여 명으로 지난 연말보다 천 사백여 명 늘었습니다.
다른 읍·면은 대부분 인구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는데, 이제 읍 승격 기준에 천여 명만을 남겨뒀습니다.
[박종희/음성군 대소면장 : "(오는) 10월 초에는 내국인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소읍으로 승격하는 것은 올 연말까지 최대한 앞당겨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소면의 읍 승격은 음성군 시 승격 기준의 필수 조건입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군에서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 15만 명 이상, 그리고 인구 2만 명 이상인 읍 2개 이상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등록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 기준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지만 음성군은 그 이전에 승격 요건을 갖추고 제반 행정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김희숙/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 "등록 외국인을 합하면 현재 군 인구가 11만 명을 돌파한 수치인데요. 관련 법이 개정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 승격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으면서 음성군의 시 승격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제천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 협약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 머트리얼즈가 오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제이앤씨 머트리얼즈는 2029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 6만여 ㎡에 천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게 되는데요.
이차전지용 소재 부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단 계획입니다.
또, 공장 신설 투자와 함께 운영 인력 30여 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일부터 인기 도서와 신간 도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웹 뷰어'와 '리브로피아', 2가지 온라인 체제 기반 가운데 시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도서관 측은 오디오북은 책 대출 제한 권 수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소방서, 물놀이용 구명조끼 무료 대여
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50여 벌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구명조끼는 제천 의림지안전센터와 화산센터에서 한 가족에 2벌까지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는데요.
제천소방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사고 예방 수칙,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입니다.
단양군, 임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단양군이 임업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제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조성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가지입니다.
단양군은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강하늘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씨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강 씨가 TV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오는 8월 공식 기자회견 등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 예술의 전당과 옛 메가박스 영화관,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박소현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 승격 요건을 서둘러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군 대소면의 성본 산업단지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입니다.
4,800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대소면 전입 인구는 한 달에 500명 이상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음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박정민/음성군 대소면/편의점 업주 :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임산부도 많고, 어린 유치원 아이들, 초등학생…. 그래서 편의점이 활기차요, 하루 종일."]
실제 대소면의 인구는 만 팔천여 명으로 지난 연말보다 천 사백여 명 늘었습니다.
다른 읍·면은 대부분 인구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는데, 이제 읍 승격 기준에 천여 명만을 남겨뒀습니다.
[박종희/음성군 대소면장 : "(오는) 10월 초에는 내국인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소읍으로 승격하는 것은 올 연말까지 최대한 앞당겨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소면의 읍 승격은 음성군 시 승격 기준의 필수 조건입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군에서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 15만 명 이상, 그리고 인구 2만 명 이상인 읍 2개 이상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등록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 기준에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지만 음성군은 그 이전에 승격 요건을 갖추고 제반 행정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김희숙/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 "등록 외국인을 합하면 현재 군 인구가 11만 명을 돌파한 수치인데요. 관련 법이 개정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 승격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으면서 음성군의 시 승격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제천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 협약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 머트리얼즈가 오늘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제이앤씨 머트리얼즈는 2029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 6만여 ㎡에 천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게 되는데요.
이차전지용 소재 부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단 계획입니다.
또, 공장 신설 투자와 함께 운영 인력 30여 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일부터 인기 도서와 신간 도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웹 뷰어'와 '리브로피아', 2가지 온라인 체제 기반 가운데 시민들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도서관 측은 오디오북은 책 대출 제한 권 수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소방서, 물놀이용 구명조끼 무료 대여
제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50여 벌을 무료로 빌려줍니다.
구명조끼는 제천 의림지안전센터와 화산센터에서 한 가족에 2벌까지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는데요.
제천소방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사고 예방 수칙, 그리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입니다.
단양군, 임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단양군이 임업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제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조성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가지입니다.
단양군은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강하늘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씨가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강 씨가 TV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오는 8월 공식 기자회견 등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 예술의 전당과 옛 메가박스 영화관,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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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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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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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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