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임명된 권력, 국민이 선출한 권력 존중해야”
입력 2025.07.01 (12:08)
수정 2025.07.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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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이 선출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투기 수단이 되니 주거가 불안정해지는 거라며, 최근 주식과 금융시장 정상화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시작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회에 가시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에 존중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공식 발언인데, 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이제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좀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며 향후 정책 방향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기분할상환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이 선출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투기 수단이 되니 주거가 불안정해지는 거라며, 최근 주식과 금융시장 정상화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시작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회에 가시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에 존중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공식 발언인데, 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이제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좀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며 향후 정책 방향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기분할상환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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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임명된 권력, 국민이 선출한 권력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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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1 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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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이 선출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투기 수단이 되니 주거가 불안정해지는 거라며, 최근 주식과 금융시장 정상화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시작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회에 가시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에 존중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공식 발언인데, 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이제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좀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며 향후 정책 방향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기분할상환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이 선출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투기 수단이 되니 주거가 불안정해지는 거라며, 최근 주식과 금융시장 정상화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시작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 존중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회에 가시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에 존중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공식 발언인데, 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이제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좀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며 향후 정책 방향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기분할상환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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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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