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하례 마을의 지속 가능 ‘생태관광’ 주목

입력 2025.07.01 (19:29) 수정 2025.07.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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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오동준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 마을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하례리 주민들은 직접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왔고요,

현재는 마을 주민 22명이 해설사로 활동하며 감귤점빵 체험과, 숲길 탐방 등 주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습니다.

체험은 요일에 관계없이 인원만 충족하면 진행되고, 마을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양기범/마을해설사 : "이런 내창(냇가)을 깊게 들어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요. 예전과 많이 달라진 점은 마을 주민들의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활동들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하례리는 생물 다양성 보전과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가 올해도 열립니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 YWCA 회관에서 개최되는데요,

14개 기업이 면접부스를 운영하고, 30개 기업의 간접채용 정보와 6개의 일자리 유관기관의 취업 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이력서 컨설팅과 무료 증명사진 촬영, 취업·교육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김정미/사단법인 서귀포YWCA 회장 :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현장 면접입니다. 모의 화상 면접을 통해 연습할 수 있고,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 의상도 준비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오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3일까지 서귀포YWCA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합니다.

[앵커]

이번 박람회가 새로운 길을 찾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크루즈 관광객 맞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올해 강정항에는 200척 넘는 크루즈가 입항하고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불어, 지난 5월부터 강정항이 준모항으로 운영돼 내국인도 강정항에서 크루즈에 승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비해 강정항 인근에서는 대형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을 열고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원도심 워킹투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강정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680번 노선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관광 편의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기부 20주년을 기념해 올해도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을 이어갑니다.

공연 시리즈 첫 무대로 '제주, 애(愛)' 음악회를 선보이는데요,

오는 토요일 오후 5시, 서귀포 출신 작곡가 안현순의 창작곡으로 꾸며집니다.

'자연, 사람, 아픔, 해녀, 부부' 등 제주를 주제로 한 시와 음악을 결합해 섬의 정서와 삶을 예술로 표현한 무대이고요,

'우리 어멍', '유채꽃 신부' 등 제주 시인들의 시에 곡을 입힌 창작곡들이 다양한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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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하례 마을의 지속 가능 ‘생태관광’ 주목
    • 입력 2025-07-01 19:29:44
    • 수정2025-07-01 19:39:58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오동준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 마을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하례리 주민들은 직접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왔고요,

현재는 마을 주민 22명이 해설사로 활동하며 감귤점빵 체험과, 숲길 탐방 등 주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습니다.

체험은 요일에 관계없이 인원만 충족하면 진행되고, 마을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양기범/마을해설사 : "이런 내창(냇가)을 깊게 들어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요. 예전과 많이 달라진 점은 마을 주민들의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활동들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하례리는 생물 다양성 보전과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가 올해도 열립니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 YWCA 회관에서 개최되는데요,

14개 기업이 면접부스를 운영하고, 30개 기업의 간접채용 정보와 6개의 일자리 유관기관의 취업 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이력서 컨설팅과 무료 증명사진 촬영, 취업·교육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김정미/사단법인 서귀포YWCA 회장 :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현장 면접입니다. 모의 화상 면접을 통해 연습할 수 있고,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 의상도 준비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오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3일까지 서귀포YWCA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합니다.

[앵커]

이번 박람회가 새로운 길을 찾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크루즈 관광객 맞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올해 강정항에는 200척 넘는 크루즈가 입항하고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불어, 지난 5월부터 강정항이 준모항으로 운영돼 내국인도 강정항에서 크루즈에 승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비해 강정항 인근에서는 대형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을 열고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원도심 워킹투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강정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680번 노선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관광 편의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기부 20주년을 기념해 올해도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을 이어갑니다.

공연 시리즈 첫 무대로 '제주, 애(愛)' 음악회를 선보이는데요,

오는 토요일 오후 5시, 서귀포 출신 작곡가 안현순의 창작곡으로 꾸며집니다.

'자연, 사람, 아픔, 해녀, 부부' 등 제주를 주제로 한 시와 음악을 결합해 섬의 정서와 삶을 예술로 표현한 무대이고요,

'우리 어멍', '유채꽃 신부' 등 제주 시인들의 시에 곡을 입힌 창작곡들이 다양한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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