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외

포항시가 오늘 시청사 대잠홀에서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포항시민헌장 낭독과 시민상 시상, 시민 희망 대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공로자 특별상 수상과 기념식수도 마련됐습니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습니다.

포항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설치

포항시는 최근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송도동 등 교통 위험 지점 19곳에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은 횡단보도 구간에서 AI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한 뒤 경광등과 투광등, 반사경 등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습니다.

또 급커브 구간에서는 무선통신 기반의 감속 유도 알림이로 과속 시 경고 신호를 보내 안전 운전을 유도합니다.

3분기 포항지역 기업 경기전망 ‘악화’

올해 3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6월 첫째 주에 지역 제조업체 9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는 56으로 전 분기 73보다 더 떨어졌고, 지난해 3분기 전망 지수인 77보다도 낮았습니다.

특히 철강업이 44, 화학은 46으로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경기 전망 악화의 원인으로는 미국 관세와 경기 부진, 생산·수출 감소 등으로 분석됩니다.

포항상의, ‘비즈니스 지원단’ 상담실 운영

포항상공회의소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내일(2일)과 16일에 포항상의에서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을 운영합니다.

2일에는 이종규 경영지도사를 초빙해 창업과 기술, 생산에 대해 상담하며 16일에는 분야별 종합 상담과 함께 오전에 포항고용복지센터의 취업지원 상담이, 오후엔 법률상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견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