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 ‘지정 기부’ 모금 도입…‘아동 복지’ 초점 외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강릉시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아동양육시설 리모델링,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등 3개 사업을 모금 대상으로 정해, 각각 5천만 원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지정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자는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해당 사업에 지정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정선, 정선읍 공공임대주택 준공…읍면지역 확대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정선군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됩니다.

정선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0세대 규모로 정선읍 봉양리 65번지 일원에 함께 추진해 온 공공임대주택을 오늘(2일) 준공했습니다.

정선군은 또, 사북읍에 150세대 규모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북평면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속초, 실향민 문화 체험 투어 관광 자원화 추진

속초시가 실향민 문화 체험 투어 관광 자원화를 추진합니다.

속초시는 올해 실향민문화축제 기간 운영한 실향민 문화 체험 투어에 대한 체험객 만족도가 높은 걸로 조사됨에 따라, 지역 주민,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장기적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시 조사 결과 지난달(6월) 실향민 문화 체험 투어 참가자의 약 70%는 속초시 이외 지역 방문객으로,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해,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지원사업 시행

동해시가 65세 미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민 소액모금운동인 '해오름천사운동'성금과 동해시 치과의사협의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치아 전체를 대체하는 완전틀니 시술에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동해시는 현행 정부 틀니 지원사업이 65세 이상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며, 이보다 젊은 저소득층의 치과 치료 접근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