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대규모 반정부 시위, 42명 체포
입력 2025.07.03 (15:29)
수정 2025.07.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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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갑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죠, 이스탄불 시장이 구속된 지 100일이 넘었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동안 잠잠했다가 또다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청 앞, 사라차네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혔던 제1야당 공화인민당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을 맞아 현지 시각 1일 열린 대규모 규탄 시위입니다.
[반정부 시위 참가자 : "체포된 사람들, 에크렘 이마모을루를 위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벌어지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사법 시스템은 무너졌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길 바랍니다."]
시위대는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행진을 이어가려다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2명이 체포됐고 그중 일부는 언론인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집회를 이끈 공화인민당 대표는 이마모을루 시장 체포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에르도안은 더는 대통령이 아니라 군부 지도자"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SNS에 시위대 체포 소식을 알리며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증오와 도발이라는 독을 거리로 퍼뜨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죠, 이스탄불 시장이 구속된 지 100일이 넘었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동안 잠잠했다가 또다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청 앞, 사라차네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혔던 제1야당 공화인민당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을 맞아 현지 시각 1일 열린 대규모 규탄 시위입니다.
[반정부 시위 참가자 : "체포된 사람들, 에크렘 이마모을루를 위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벌어지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사법 시스템은 무너졌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길 바랍니다."]
시위대는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행진을 이어가려다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2명이 체포됐고 그중 일부는 언론인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집회를 이끈 공화인민당 대표는 이마모을루 시장 체포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에르도안은 더는 대통령이 아니라 군부 지도자"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SNS에 시위대 체포 소식을 알리며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증오와 도발이라는 독을 거리로 퍼뜨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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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브리핑]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대규모 반정부 시위, 4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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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3 15:29:12
- 수정2025-07-03 15:59:03

다음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갑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죠, 이스탄불 시장이 구속된 지 100일이 넘었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동안 잠잠했다가 또다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청 앞, 사라차네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혔던 제1야당 공화인민당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을 맞아 현지 시각 1일 열린 대규모 규탄 시위입니다.
[반정부 시위 참가자 : "체포된 사람들, 에크렘 이마모을루를 위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벌어지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사법 시스템은 무너졌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길 바랍니다."]
시위대는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행진을 이어가려다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2명이 체포됐고 그중 일부는 언론인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집회를 이끈 공화인민당 대표는 이마모을루 시장 체포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에르도안은 더는 대통령이 아니라 군부 지도자"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SNS에 시위대 체포 소식을 알리며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증오와 도발이라는 독을 거리로 퍼뜨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죠, 이스탄불 시장이 구속된 지 100일이 넘었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동안 잠잠했다가 또다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청 앞, 사라차네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혔던 제1야당 공화인민당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구속 100일을 맞아 현지 시각 1일 열린 대규모 규탄 시위입니다.
[반정부 시위 참가자 : "체포된 사람들, 에크렘 이마모을루를 위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벌어지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사법 시스템은 무너졌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길 바랍니다."]
시위대는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행진을 이어가려다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2명이 체포됐고 그중 일부는 언론인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집회를 이끈 공화인민당 대표는 이마모을루 시장 체포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에르도안은 더는 대통령이 아니라 군부 지도자"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SNS에 시위대 체포 소식을 알리며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증오와 도발이라는 독을 거리로 퍼뜨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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