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에 도루까지 11개월만에 성공적 복귀

입력 2025.07.05 (21:35) 수정 2025.07.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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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돌아왔습니다.

부상을 털고 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에 나서, 안타에 도루, 호수비까지 성공시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어깨 부상 뒤 템파베이로 이적해, 11개월 만에 빅리그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현지 중계 : "김하성은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인기 많은 선수였습니다."]

세번째 타석인 7회 총알같은 궤적을 그리는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그대로 2루 도루에도 성공해 여전히 빠른 발을 과시했습니다.

[현지 중계 : "김하성이 뛰었는데 송구조차 못합니다. 포수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1루 주자와 함께 과감하게 이중 도루까지 시도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아쉽게 3루 훔치기에는 실패했습니다.

안타와 도루 한개씩 기록한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회 로이스 루이스의 170km짜리 강한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전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7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종아리 근육 경련이 일어나 교체됐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뒤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케빈 캐시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김하성의 몸상태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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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안타에 도루까지 11개월만에 성공적 복귀
    • 입력 2025-07-05 21:35:22
    • 수정2025-07-05 21:40:49
    뉴스 9
[앵커]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돌아왔습니다.

부상을 털고 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에 나서, 안타에 도루, 호수비까지 성공시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어깨 부상 뒤 템파베이로 이적해, 11개월 만에 빅리그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현지 중계 : "김하성은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인기 많은 선수였습니다."]

세번째 타석인 7회 총알같은 궤적을 그리는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그대로 2루 도루에도 성공해 여전히 빠른 발을 과시했습니다.

[현지 중계 : "김하성이 뛰었는데 송구조차 못합니다. 포수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1루 주자와 함께 과감하게 이중 도루까지 시도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아쉽게 3루 훔치기에는 실패했습니다.

안타와 도루 한개씩 기록한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회 로이스 루이스의 170km짜리 강한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전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7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종아리 근육 경련이 일어나 교체됐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뒤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케빈 캐시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김하성의 몸상태를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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