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더울 때 물 드세요”…고창군 ‘양심 냉장고’ 운영

[앵커]

이어지는 폭염에 고창군이 시내 곳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심 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진안군이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안정적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거점에서 '양심 냉장고'를 운영합니다.

신재효 판소리 공원과 고창부안 축협, 고창전통시장 고객 편의시설, 고창군청 앞 등 주민 통행이 많은 8곳이며,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매일 2백40병의 생수가 채워지며, 누구나 1병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광수/고창군 안전총괄과장 : "무더위 속 시원한 물 한 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습니다."]

진안군이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라오스는, 우수 인력을 선발해 사전 적응 교육을 지원하고, 군은 선발된 근로자에게 일자리와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영농 적기에 도입하여 진안군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순창군이 다음 달(8월) 29일까지 강천산 전국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신인 발굴 취지에 따라 기성 가수나 기존 가요제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됩니다.

가요제는 오는 9월 27일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