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이상봉 의장에게 듣는 의정 활동 평가와 제주 현안 입장은?

[앵커]

오늘 7시 대담에서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의정 활동 평가와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봅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취임 1주년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의장께서는 취임 때부터 줄곧 '민생경제'를 강조해 오셨습니다.

민생경제 활성화 특별조례까지 직접 제의해 제정하셨는데, 아직 많은 도민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십니다.

지난 1년간 민생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셨고, 또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지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셨어요.

도의회에선 아직 도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고, 정책 추진 일정도 충분치 않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앵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도 행정체제개편이 큰 변수가 되겠죠?

[앵커]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과정에서도 잡음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에서도 첨예한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환경영향평가 전담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히셨어요?

갈등해결 방안의 밑그림이 있다는 건가요?

[앵커]

최근 제주 건축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제주도 도시계획 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난개발과 경관 훼손 등 다양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난개발과 특정 기업 특혜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제주중산간 개발구역 변경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 보류하셨죠.

지난 6월 초에는 관련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도 마련하셨다고요.

돌파구가 있어 보입니까?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