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서귀포 온정가게’ 위기가구 발굴 더 빠르게!

입력 2025.07.08 (19:31) 수정 2025.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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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시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 온(溫)정가게'인데요,

온정가게로 등록된 지역 식당이나 마트 주인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식사나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요.

인근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연락해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내 마트, 식당 등 모두 45곳이 온정가게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생계가 막막한 1인 가구나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 가정이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사업 시작 두 달여 만에 42가구가 생필품과 식사 지원을 받았고, 위기가구 3곳은 상담을 통해 긴급생계비나 수급 신청까지 이뤄졌습니다.

[김제욱/서귀포시 영천동 : "여러 도움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고, 저도 이제 남들한테 도움 주면서 살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순예/온정가게 참여식당 :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눈에 보여요. 온정가게를 알게 돼서, 몇분을 (성산읍사무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도움을 받는다고도 해요. 많이 기쁘기도 하고요. 좋습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가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참여 가게도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귀포시가 지역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실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지역창업 특화교육 'Jeju Startup Scale-up+ Class'인데요,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시범사업의 하나로, 푸드테크와 생성형 AI, 지능형 관광 등 로컬 창업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됐고요,

첫날에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K-푸드테크 강연과 함께, 지역 6차산업 사례와 창업 아이디어를 실전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공유됐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참여자 교류 모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상화/스케일업 교육참가자 : "저희 같은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들을 매주 같은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진행한 AI를 활용한 PPT 강의는 저희 회사를 소개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필요할 거 같아서 더욱 유익했습니다."]

[앵커]

이번 경험이 창업의 좋은 출발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성산읍사무소 신청사가 지난 4일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성산읍사무소는 1층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 주민자치공간, 3층 회의실 등으로 주민 중심의 쾌적한 행정 환경을 갖췄습니다.

[김경범/성산읍장 : "82년에 구청사가 지어져서 한 40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까 건물이 낡고, 또 확증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에야 (성산읍사무소 신청사를) 비로소 준공하고 개청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산읍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6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2025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어떤 작품이 주목받았을까요?

456편의 출품작 가운데, 4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은 강동완 씨의 '섶섬 수중꽃동산과 다이버'가,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고충권·전수안 씨의 '서귀포, 바다가 품은 도시'가 차지했고요,

우수상은 사진 부문에서 김승진 씨의 '서귀포의 늦은 오후', 조병익 씨의 '첫경험(눈과 양배추)', 신승희 씨의 '새벽 카약'이, 영상 부문에서는 박운영·함예진 씨의 '서귀포 아리랑'이 선정됐습니다.

서귀포의 풍경과 일상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장려상과 입선작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심사위원단은 서귀포 바다의 생동감을 담은 사진, 주민 참여가 돋보이는 영상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궁금한 수상작과 이야기들은 서귀포시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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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서귀포 온정가게’ 위기가구 발굴 더 빠르게!
    • 입력 2025-07-08 19:31:42
    • 수정2025-07-08 20:23:20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시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 온(溫)정가게'인데요,

온정가게로 등록된 지역 식당이나 마트 주인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식사나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요.

인근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연락해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내 마트, 식당 등 모두 45곳이 온정가게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생계가 막막한 1인 가구나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 가정이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사업 시작 두 달여 만에 42가구가 생필품과 식사 지원을 받았고, 위기가구 3곳은 상담을 통해 긴급생계비나 수급 신청까지 이뤄졌습니다.

[김제욱/서귀포시 영천동 : "여러 도움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고, 저도 이제 남들한테 도움 주면서 살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순예/온정가게 참여식당 :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눈에 보여요. 온정가게를 알게 돼서, 몇분을 (성산읍사무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도움을 받는다고도 해요. 많이 기쁘기도 하고요. 좋습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가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참여 가게도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귀포시가 지역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실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지역창업 특화교육 'Jeju Startup Scale-up+ Class'인데요,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시범사업의 하나로, 푸드테크와 생성형 AI, 지능형 관광 등 로컬 창업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됐고요,

첫날에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K-푸드테크 강연과 함께, 지역 6차산업 사례와 창업 아이디어를 실전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공유됐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참여자 교류 모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상화/스케일업 교육참가자 : "저희 같은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들을 매주 같은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진행한 AI를 활용한 PPT 강의는 저희 회사를 소개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필요할 거 같아서 더욱 유익했습니다."]

[앵커]

이번 경험이 창업의 좋은 출발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성산읍사무소 신청사가 지난 4일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성산읍사무소는 1층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 주민자치공간, 3층 회의실 등으로 주민 중심의 쾌적한 행정 환경을 갖췄습니다.

[김경범/성산읍장 : "82년에 구청사가 지어져서 한 40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까 건물이 낡고, 또 확증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에야 (성산읍사무소 신청사를) 비로소 준공하고 개청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산읍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6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2025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어떤 작품이 주목받았을까요?

456편의 출품작 가운데, 4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은 강동완 씨의 '섶섬 수중꽃동산과 다이버'가,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고충권·전수안 씨의 '서귀포, 바다가 품은 도시'가 차지했고요,

우수상은 사진 부문에서 김승진 씨의 '서귀포의 늦은 오후', 조병익 씨의 '첫경험(눈과 양배추)', 신승희 씨의 '새벽 카약'이, 영상 부문에서는 박운영·함예진 씨의 '서귀포 아리랑'이 선정됐습니다.

서귀포의 풍경과 일상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장려상과 입선작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심사위원단은 서귀포 바다의 생동감을 담은 사진, 주민 참여가 돋보이는 영상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궁금한 수상작과 이야기들은 서귀포시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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