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렌터카 고의 사고로 보험금 편취 20대 2명 송치 외

입력 2025.07.08 (19:35) 수정 2025.07.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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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3년여 동안 8차례에 걸쳐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 2천700만 원을 편취한 20대 2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운전자에게 보험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노리고 회전형 교차로 등에서 진로 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또 다른 교통보험사기 의심 범죄 3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폐어구’ 선박 안전 위협…“이달 들어 벌써 9건”

제주해양경찰서는 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선박 스크루 등이 감기는 사고가 이달 들어서만 9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과 4일 제주항 북쪽 20km와 27km 해상에서 폐어구가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m 넘는 폐어구를 수거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m, 폭 20m에 이르는 폐어구가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폐어구 걸린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팀 가동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를 위해 제주도와 전문가들이 나섭니다.

제주도는 오늘 '행운이'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담팀 회의를 열고, 선박 접근과 특수 장비 활용 포획, 치료 후 방류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 바다를 지키는 일에는 행정과 민간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행정적, 기술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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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렌터카 고의 사고로 보험금 편취 20대 2명 송치 외
    • 입력 2025-07-08 19:35:56
    • 수정2025-07-08 20:24:17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3년여 동안 8차례에 걸쳐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 2천700만 원을 편취한 20대 2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운전자에게 보험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노리고 회전형 교차로 등에서 진로 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또 다른 교통보험사기 의심 범죄 3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폐어구’ 선박 안전 위협…“이달 들어 벌써 9건”

제주해양경찰서는 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선박 스크루 등이 감기는 사고가 이달 들어서만 9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과 4일 제주항 북쪽 20km와 27km 해상에서 폐어구가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m 넘는 폐어구를 수거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m, 폭 20m에 이르는 폐어구가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폐어구 걸린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팀 가동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를 위해 제주도와 전문가들이 나섭니다.

제주도는 오늘 '행운이'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담팀 회의를 열고, 선박 접근과 특수 장비 활용 포획, 치료 후 방류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 바다를 지키는 일에는 행정과 민간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행정적, 기술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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