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해임된 러시아 장관의 죽음…정치 엘리트를 향한 경고
입력 2025.07.09 (15:32)
수정 2025.07.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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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한 러시아 장관의 죽음이 정치 엘리트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헤드라인인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아침, 교통부 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를 해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스타로보이트는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의 죽음은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는 교통부 장관 취임 전, 5년 넘게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냈는데, 당시 막대한 정부 자금을 들여 국경을 따라 방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 요새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을 막아내지 못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죠.
이와 관련해 후임 주지사 등이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요.
스타로보이트 역시 주요 피고인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전문가는 스타로보이트가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이자, 가족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탈출구를 찾지 못한 거라 추측했는데요.
BBC는 이 사건이 러시아 정치 체제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당국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체제의 눈 밖에 나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불러오는지 증명하고 있단 겁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한 러시아 장관의 죽음이 정치 엘리트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헤드라인인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아침, 교통부 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를 해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스타로보이트는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의 죽음은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는 교통부 장관 취임 전, 5년 넘게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냈는데, 당시 막대한 정부 자금을 들여 국경을 따라 방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 요새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을 막아내지 못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죠.
이와 관련해 후임 주지사 등이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요.
스타로보이트 역시 주요 피고인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전문가는 스타로보이트가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이자, 가족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탈출구를 찾지 못한 거라 추측했는데요.
BBC는 이 사건이 러시아 정치 체제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당국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체제의 눈 밖에 나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불러오는지 증명하고 있단 겁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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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해임된 러시아 장관의 죽음…정치 엘리트를 향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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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9 15:32:55
- 수정2025-07-09 1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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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한 러시아 장관의 죽음이 정치 엘리트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헤드라인인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아침, 교통부 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를 해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스타로보이트는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의 죽음은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는 교통부 장관 취임 전, 5년 넘게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냈는데, 당시 막대한 정부 자금을 들여 국경을 따라 방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 요새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을 막아내지 못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죠.
이와 관련해 후임 주지사 등이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요.
스타로보이트 역시 주요 피고인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전문가는 스타로보이트가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이자, 가족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탈출구를 찾지 못한 거라 추측했는데요.
BBC는 이 사건이 러시아 정치 체제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당국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체제의 눈 밖에 나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불러오는지 증명하고 있단 겁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한 러시아 장관의 죽음이 정치 엘리트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헤드라인인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아침, 교통부 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를 해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스타로보이트는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의 죽음은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는 교통부 장관 취임 전, 5년 넘게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냈는데, 당시 막대한 정부 자금을 들여 국경을 따라 방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 요새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을 막아내지 못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죠.
이와 관련해 후임 주지사 등이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요.
스타로보이트 역시 주요 피고인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전문가는 스타로보이트가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이자, 가족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탈출구를 찾지 못한 거라 추측했는데요.
BBC는 이 사건이 러시아 정치 체제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당국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체제의 눈 밖에 나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불러오는지 증명하고 있단 겁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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