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불가리아도 내년부터 유로화 쓴다

입력 2025.07.09 (15:34) 수정 2025.07.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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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랑스24 소식입니다.

유럽 의회의 승인에 따라 불가리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21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유럽연합 가입 19년여 만에 자국 통화인 레프가 아닌 유로화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SNS를 통해 '유로화 도입은 불가리아의 경제를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유로화 도입에 대한 불가리아 국민들의 의견은 여전히 분열돼 있는데요.

특히 여론이 유로화 도입에 회의적인 이유는 물가 상승과 구매력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시위대가 수도 소피아에 모여 자국 통화인 레프 유지를 주장해 왔는데요.

그러나 유로화 도입 지지자들은 국가 경제를 개선하고 서방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특히, 러시아의 영향력으로부터 불가리아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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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9 15:34:05
    • 수정2025-07-09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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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랑스24 소식입니다.

유럽 의회의 승인에 따라 불가리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21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유럽연합 가입 19년여 만에 자국 통화인 레프가 아닌 유로화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SNS를 통해 '유로화 도입은 불가리아의 경제를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유로화 도입에 대한 불가리아 국민들의 의견은 여전히 분열돼 있는데요.

특히 여론이 유로화 도입에 회의적인 이유는 물가 상승과 구매력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시위대가 수도 소피아에 모여 자국 통화인 레프 유지를 주장해 왔는데요.

그러나 유로화 도입 지지자들은 국가 경제를 개선하고 서방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특히, 러시아의 영향력으로부터 불가리아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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