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워터밤’ 끝난 뒤 남겨진 ‘물총’…“이렇게 처리됩니다”

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여름철 대표 축제죠.

'워터밤'입니다.

유명 스타들과 물총을 쏘며 즐기는 음악 축제인 만큼, 젊은 세대의 인기가 상당한데요.

그런데 이 축제서 사용된 수많은 물총이 재활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알록달록 제각각의 물총들.

지난주 열린 '워터밤 서울' 축제에서 사용된 물총인데요.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자원 낭비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에 따르면 환경단체와의 협업으로 약 1500개의 물총이 다음 축제 때 '포토존'으로 재탄생된다고 하는데요.

남는 물총 또한 지역사회 기부 물품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권세은/미닝에코 대표 : "고장이라든지, 현장에서 못쓰게 될 때는 워터밤 측에서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방안을 만들고 있으니까, 안내에 따라 잘 배출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플라스틱 없이 축제를 즐기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하죠.

재밌게 즐기는 축제를 오랜 기간 지속하기 위해선 재활용에 대한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