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거북선에 ‘일장기’…SRT “전량 폐기 조치”
입력 2025.07.09 (18:16)
수정 2025.07.09 (18: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SRT 특실에서 제공한 간식 상잡니다.
특실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간식 상자에 그려진 그림 한번 보시죠.
'낭만 여행 여수'라는 문구 아래 그려진 바다 배경 위 거북선이 보입니다.
그런데, 거북선 위에 그려진 깃발, 무언가 많이 이상합니다.
확대해 보니, 거북선에 절대 써서는 안 될 '일장기'가 걸려있습니다.
해당 문제 사진을 제공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이어 "SRT 측은 업체 핑계를 댈 수 없다"며,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는 "문제 확인 직후 공급 중단과 전량 폐기 조치에 들어갔고, 어떤 경로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특실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간식 상자에 그려진 그림 한번 보시죠.
'낭만 여행 여수'라는 문구 아래 그려진 바다 배경 위 거북선이 보입니다.
그런데, 거북선 위에 그려진 깃발, 무언가 많이 이상합니다.
확대해 보니, 거북선에 절대 써서는 안 될 '일장기'가 걸려있습니다.
해당 문제 사진을 제공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이어 "SRT 측은 업체 핑계를 댈 수 없다"며,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는 "문제 확인 직후 공급 중단과 전량 폐기 조치에 들어갔고, 어떤 경로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클릭] 거북선에 ‘일장기’…SRT “전량 폐기 조치”
-
- 입력 2025-07-09 18:16:47
- 수정2025-07-09 18:20:49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SRT 특실에서 제공한 간식 상잡니다.
특실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간식 상자에 그려진 그림 한번 보시죠.
'낭만 여행 여수'라는 문구 아래 그려진 바다 배경 위 거북선이 보입니다.
그런데, 거북선 위에 그려진 깃발, 무언가 많이 이상합니다.
확대해 보니, 거북선에 절대 써서는 안 될 '일장기'가 걸려있습니다.
해당 문제 사진을 제공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이어 "SRT 측은 업체 핑계를 댈 수 없다"며,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는 "문제 확인 직후 공급 중단과 전량 폐기 조치에 들어갔고, 어떤 경로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특실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간식 상자에 그려진 그림 한번 보시죠.
'낭만 여행 여수'라는 문구 아래 그려진 바다 배경 위 거북선이 보입니다.
그런데, 거북선 위에 그려진 깃발, 무언가 많이 이상합니다.
확대해 보니, 거북선에 절대 써서는 안 될 '일장기'가 걸려있습니다.
해당 문제 사진을 제공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이어 "SRT 측은 업체 핑계를 댈 수 없다"며,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는 "문제 확인 직후 공급 중단과 전량 폐기 조치에 들어갔고, 어떤 경로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