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료 훔쳤다?…미 법무부 “중국인 해커 체포”
입력 2025.07.10 (15:33)
수정 2025.07.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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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33살 쉬저웨이가 지난 3일 체포됐고,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서 9건의 혐의가 담긴 기소장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원 도용, 금융 사기 공모, 보안 컴퓨터 무단 접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된 쉬저웨이는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인데요.
미 당국은 그가 2020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던 미국 내 대학과 면역학자 등을 해킹한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 법무부는 또, 그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 '하프늄'의 일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하프늄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기관 6만여 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쉬저웨이 측 변호인은 그러나 오인체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쉬'라는 성은 매우 흔한데다, 2020년 쉬저웨이가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 역시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류 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반대한다"며 "이른바 '도둑질'을 통해 백신을 확보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33살 쉬저웨이가 지난 3일 체포됐고,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서 9건의 혐의가 담긴 기소장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원 도용, 금융 사기 공모, 보안 컴퓨터 무단 접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된 쉬저웨이는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인데요.
미 당국은 그가 2020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던 미국 내 대학과 면역학자 등을 해킹한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 법무부는 또, 그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 '하프늄'의 일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하프늄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기관 6만여 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쉬저웨이 측 변호인은 그러나 오인체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쉬'라는 성은 매우 흔한데다, 2020년 쉬저웨이가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 역시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류 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반대한다"며 "이른바 '도둑질'을 통해 백신을 확보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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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료 훔쳤다?…미 법무부 “중국인 해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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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0 15:33:24
- 수정2025-07-10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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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33살 쉬저웨이가 지난 3일 체포됐고,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서 9건의 혐의가 담긴 기소장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원 도용, 금융 사기 공모, 보안 컴퓨터 무단 접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된 쉬저웨이는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인데요.
미 당국은 그가 2020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던 미국 내 대학과 면역학자 등을 해킹한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 법무부는 또, 그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 '하프늄'의 일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하프늄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기관 6만여 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쉬저웨이 측 변호인은 그러나 오인체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쉬'라는 성은 매우 흔한데다, 2020년 쉬저웨이가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 역시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류 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반대한다"며 "이른바 '도둑질'을 통해 백신을 확보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33살 쉬저웨이가 지난 3일 체포됐고,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서 9건의 혐의가 담긴 기소장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원 도용, 금융 사기 공모, 보안 컴퓨터 무단 접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된 쉬저웨이는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인데요.
미 당국은 그가 2020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던 미국 내 대학과 면역학자 등을 해킹한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 법무부는 또, 그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 '하프늄'의 일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하프늄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기관 6만여 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쉬저웨이 측 변호인은 그러나 오인체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쉬'라는 성은 매우 흔한데다, 2020년 쉬저웨이가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 역시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류 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반대한다"며 "이른바 '도둑질'을 통해 백신을 확보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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