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전북 출신 국회 예결위원장 “예산 홀대 없을 것”

입력 2025.07.11 (21:42) 수정 2025.07.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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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출신으로는 19년 만에 선출된 국회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전북을 찾아 촘촘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은 물론 전북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을 처리한 뒤 처음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 출신으로는 무려 19년 만에 선출된 만큼 전북의 국가 예산을 어느 때보다도 촘촘히 챙기겠다 공언했습니다.

특히 새만금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전북 예산을 대폭 삭감한 지난 정부의 폭거를 잊지 않겠다며 전북 도민들의 자존감을 어루만졌습니다.

[한병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다시는 우리 전북이 예산으로 홀대받고 서러움 받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우리 전북도민들에게 드립니다."]

일단 전주 하계올림픽과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같은 대통령의 전북 공약 사업에 순항이 기대됩니다.

국정 과제 우선 순위 포함이라는 선결 조건이 있지만, 늘 발목을 잡았던 국가 예산 확보는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피지컬 인공지능(AI) 같은 신규 사업과 정책들도 국회 단계에서 차질 없는 추진이 예상됩니다.

[한병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부처에서 올라오지 않은데 상임위에서 해서 특히 피지컬 AI(인공지능) 같은 경우는 정말 노력한 결과죠."]

여기에 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들과 힘을 모은다면, 주요 현안 사업과 예산 모두 과거 정부보다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인사들의 잇단 약진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가 모처럼 전북 발전을 향한 길에 속도를 높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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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년 만에 전북 출신 국회 예결위원장 “예산 홀대 없을 것”
    • 입력 2025-07-11 21:42:53
    • 수정2025-07-11 21:46:21
    뉴스9(전주)
[앵커]

전북 출신으로는 19년 만에 선출된 국회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전북을 찾아 촘촘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은 물론 전북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을 처리한 뒤 처음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 출신으로는 무려 19년 만에 선출된 만큼 전북의 국가 예산을 어느 때보다도 촘촘히 챙기겠다 공언했습니다.

특히 새만금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전북 예산을 대폭 삭감한 지난 정부의 폭거를 잊지 않겠다며 전북 도민들의 자존감을 어루만졌습니다.

[한병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다시는 우리 전북이 예산으로 홀대받고 서러움 받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우리 전북도민들에게 드립니다."]

일단 전주 하계올림픽과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같은 대통령의 전북 공약 사업에 순항이 기대됩니다.

국정 과제 우선 순위 포함이라는 선결 조건이 있지만, 늘 발목을 잡았던 국가 예산 확보는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피지컬 인공지능(AI) 같은 신규 사업과 정책들도 국회 단계에서 차질 없는 추진이 예상됩니다.

[한병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부처에서 올라오지 않은데 상임위에서 해서 특히 피지컬 AI(인공지능) 같은 경우는 정말 노력한 결과죠."]

여기에 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들과 힘을 모은다면, 주요 현안 사업과 예산 모두 과거 정부보다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인사들의 잇단 약진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가 모처럼 전북 발전을 향한 길에 속도를 높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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