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가 안타치고, 참치가 홈런 친 ‘별들의 축제’
입력 2025.07.12 (21:25)
수정 2025.07.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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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꿈돌이가 안타를 치고 참치가 홈런을 치는, 진귀한 광경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과 부채가 필수인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도 별들의 축제, 그 열기만은 못했습니다.
특히 안현민과 이호성의 원 포인트 레슨은 팬들과 선수 모두 야구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이호성·안현민/드림 올스타 : "더운 날씨인데도 찾아와주시고 제가 얼마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신구장 입구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신유민/야구팬 : "무조건 재밌는 게 좋은데 전민재 선수도 그렇고 전준우 선수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가장 처음 나선 건 사비로 직접 공수한 다스베이더 복장의 한화 투수 폰세였습니다.
폰세는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초구를 던지며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화 문현빈은 안타 치고 득점까지 한 역사상 첫 번째 꿈돌이가 됐고, 고릴라 안현민이 타석에 앉아 스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귀여운 2세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 딸 채이의 손을 잡고 별명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선 박동원은 시원한 홈런포까지 더했고.
스파이더맨 박해민과 티니핑 공주님 박찬호 2세들은 근엄한 감독들까지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동원/나눔 올스타 : "(성적보다) 웃음을 더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왔는데, 성적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유일하게 양 팀 모두 웃을 수 있는 단 한 경기, 올스타전을 한껏 즐긴 프로야구는 이제 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꿈돌이가 안타를 치고 참치가 홈런을 치는, 진귀한 광경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과 부채가 필수인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도 별들의 축제, 그 열기만은 못했습니다.
특히 안현민과 이호성의 원 포인트 레슨은 팬들과 선수 모두 야구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이호성·안현민/드림 올스타 : "더운 날씨인데도 찾아와주시고 제가 얼마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신구장 입구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신유민/야구팬 : "무조건 재밌는 게 좋은데 전민재 선수도 그렇고 전준우 선수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가장 처음 나선 건 사비로 직접 공수한 다스베이더 복장의 한화 투수 폰세였습니다.
폰세는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초구를 던지며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화 문현빈은 안타 치고 득점까지 한 역사상 첫 번째 꿈돌이가 됐고, 고릴라 안현민이 타석에 앉아 스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귀여운 2세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 딸 채이의 손을 잡고 별명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선 박동원은 시원한 홈런포까지 더했고.
스파이더맨 박해민과 티니핑 공주님 박찬호 2세들은 근엄한 감독들까지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동원/나눔 올스타 : "(성적보다) 웃음을 더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왔는데, 성적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유일하게 양 팀 모두 웃을 수 있는 단 한 경기, 올스타전을 한껏 즐긴 프로야구는 이제 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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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2 21:42:48

[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꿈돌이가 안타를 치고 참치가 홈런을 치는, 진귀한 광경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과 부채가 필수인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도 별들의 축제, 그 열기만은 못했습니다.
특히 안현민과 이호성의 원 포인트 레슨은 팬들과 선수 모두 야구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이호성·안현민/드림 올스타 : "더운 날씨인데도 찾아와주시고 제가 얼마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신구장 입구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신유민/야구팬 : "무조건 재밌는 게 좋은데 전민재 선수도 그렇고 전준우 선수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가장 처음 나선 건 사비로 직접 공수한 다스베이더 복장의 한화 투수 폰세였습니다.
폰세는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초구를 던지며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화 문현빈은 안타 치고 득점까지 한 역사상 첫 번째 꿈돌이가 됐고, 고릴라 안현민이 타석에 앉아 스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귀여운 2세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 딸 채이의 손을 잡고 별명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선 박동원은 시원한 홈런포까지 더했고.
스파이더맨 박해민과 티니핑 공주님 박찬호 2세들은 근엄한 감독들까지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동원/나눔 올스타 : "(성적보다) 웃음을 더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왔는데, 성적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유일하게 양 팀 모두 웃을 수 있는 단 한 경기, 올스타전을 한껏 즐긴 프로야구는 이제 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꿈돌이가 안타를 치고 참치가 홈런을 치는, 진귀한 광경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과 부채가 필수인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도 별들의 축제, 그 열기만은 못했습니다.
특히 안현민과 이호성의 원 포인트 레슨은 팬들과 선수 모두 야구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이호성·안현민/드림 올스타 : "더운 날씨인데도 찾아와주시고 제가 얼마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신구장 입구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신유민/야구팬 : "무조건 재밌는 게 좋은데 전민재 선수도 그렇고 전준우 선수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가장 처음 나선 건 사비로 직접 공수한 다스베이더 복장의 한화 투수 폰세였습니다.
폰세는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초구를 던지며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화 문현빈은 안타 치고 득점까지 한 역사상 첫 번째 꿈돌이가 됐고, 고릴라 안현민이 타석에 앉아 스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귀여운 2세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 딸 채이의 손을 잡고 별명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선 박동원은 시원한 홈런포까지 더했고.
스파이더맨 박해민과 티니핑 공주님 박찬호 2세들은 근엄한 감독들까지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동원/나눔 올스타 : "(성적보다) 웃음을 더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왔는데, 성적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유일하게 양 팀 모두 웃을 수 있는 단 한 경기, 올스타전을 한껏 즐긴 프로야구는 이제 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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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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