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복 꿈꾸던 PSG, 매너도 완패… 선수는 머리채·감독은 목 가격
입력 2025.07.14 (21:56)
수정 2025.07.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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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피파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준우승에 그친 파리는 선수가 상대 머리채를 잡고, 감독이 상대 목을 미는 등의 추태로 매너에서도 완패를 당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청백적의 화려한 축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결승전 무대의 포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인 첼시의 콜 파머였습니다.
파머가 날카로운 왼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10분도 안 돼 첫 골 장면이 리플레이라도 된 듯 파머의 판박이 골이 또 터지며 승부는 단숨에 기울었습니다.
주앙 페드로의 쐐기 골까지 더한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습니다.
반면 유럽에 이어 세계 무대마저 정복하려던 파리는 첼시라는 예상 밖의 벽 앞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파리 후앙 네베스는 첼시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채는 황당하고도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기 후엔 파리 엔리케 감독이 이성을 잃고 첼시 주앙 페드로의 목을 밀어 쓰러뜨리며 그라운드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구차한 변명을 쏟아냈지만, 축제는 이미 엉망이 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늘 그랬듯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선수들을 말리려고 했던 것뿐입니다."]
1조 원이 넘는 총상금을 내걸며 야심 차게 새출발한 쩐의 전쟁 클럽월드컵은 폭염 논란, 저조한 관중 수 등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은 채 4년 후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피파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준우승에 그친 파리는 선수가 상대 머리채를 잡고, 감독이 상대 목을 미는 등의 추태로 매너에서도 완패를 당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청백적의 화려한 축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결승전 무대의 포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인 첼시의 콜 파머였습니다.
파머가 날카로운 왼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10분도 안 돼 첫 골 장면이 리플레이라도 된 듯 파머의 판박이 골이 또 터지며 승부는 단숨에 기울었습니다.
주앙 페드로의 쐐기 골까지 더한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습니다.
반면 유럽에 이어 세계 무대마저 정복하려던 파리는 첼시라는 예상 밖의 벽 앞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파리 후앙 네베스는 첼시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채는 황당하고도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기 후엔 파리 엔리케 감독이 이성을 잃고 첼시 주앙 페드로의 목을 밀어 쓰러뜨리며 그라운드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구차한 변명을 쏟아냈지만, 축제는 이미 엉망이 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늘 그랬듯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선수들을 말리려고 했던 것뿐입니다."]
1조 원이 넘는 총상금을 내걸며 야심 차게 새출발한 쩐의 전쟁 클럽월드컵은 폭염 논란, 저조한 관중 수 등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은 채 4년 후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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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4 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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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피파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준우승에 그친 파리는 선수가 상대 머리채를 잡고, 감독이 상대 목을 미는 등의 추태로 매너에서도 완패를 당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청백적의 화려한 축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결승전 무대의 포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인 첼시의 콜 파머였습니다.
파머가 날카로운 왼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10분도 안 돼 첫 골 장면이 리플레이라도 된 듯 파머의 판박이 골이 또 터지며 승부는 단숨에 기울었습니다.
주앙 페드로의 쐐기 골까지 더한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습니다.
반면 유럽에 이어 세계 무대마저 정복하려던 파리는 첼시라는 예상 밖의 벽 앞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파리 후앙 네베스는 첼시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채는 황당하고도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기 후엔 파리 엔리케 감독이 이성을 잃고 첼시 주앙 페드로의 목을 밀어 쓰러뜨리며 그라운드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구차한 변명을 쏟아냈지만, 축제는 이미 엉망이 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늘 그랬듯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선수들을 말리려고 했던 것뿐입니다."]
1조 원이 넘는 총상금을 내걸며 야심 차게 새출발한 쩐의 전쟁 클럽월드컵은 폭염 논란, 저조한 관중 수 등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은 채 4년 후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피파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준우승에 그친 파리는 선수가 상대 머리채를 잡고, 감독이 상대 목을 미는 등의 추태로 매너에서도 완패를 당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청백적의 화려한 축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결승전 무대의 포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인 첼시의 콜 파머였습니다.
파머가 날카로운 왼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10분도 안 돼 첫 골 장면이 리플레이라도 된 듯 파머의 판박이 골이 또 터지며 승부는 단숨에 기울었습니다.
주앙 페드로의 쐐기 골까지 더한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습니다.
반면 유럽에 이어 세계 무대마저 정복하려던 파리는 첼시라는 예상 밖의 벽 앞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파리 후앙 네베스는 첼시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채는 황당하고도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기 후엔 파리 엔리케 감독이 이성을 잃고 첼시 주앙 페드로의 목을 밀어 쓰러뜨리며 그라운드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구차한 변명을 쏟아냈지만, 축제는 이미 엉망이 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늘 그랬듯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선수들을 말리려고 했던 것뿐입니다."]
1조 원이 넘는 총상금을 내걸며 야심 차게 새출발한 쩐의 전쟁 클럽월드컵은 폭염 논란, 저조한 관중 수 등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은 채 4년 후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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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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