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모터보트와 공중 낙하산 사이서 고난도 외줄타기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몰디브 해상에서 펼쳐진 아슬아슬 고난도 줄타기 곡예입니다.

물보라 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외줄 위를 걷는 남자, 놀랍게도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모터보트와 보트와 연결해 하늘을 나는 특수 낙하산 '패러 세일' 사이에서 줄타기 실력을 뽐냅니다.

극한의 조건에서 고난도 외줄 곡예에 성공한 주인공, 에스토니아 출신의 얀 루스 선수입니다.

그는 외줄타기 스포츠 중 하나인 슬랙라인 분야의 세계 챔피언이자 두바이 마천루와 튀르키예 보스포루스 해협 등을 외줄타기로 건너며 수많은 세계 기록도 보유 중인데요.

그런 그가 이번에는 몰디브 바다를 무대로 고정된 기둥이나 설치물 대신 움직이는 모터보트와 패러세일 사이에 설치한 외줄 위에서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선 겁니다.

얀 루스는 여느 때보다 고도의 집중력과 균형감각이 요구됐다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외줄과 더불어 거센 바람과 해류, 또 파도와 맞서야 했기에 가장 어렵고 강렬했던 도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