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대부분 홍수특보…CCTV로 본 호남권 상황
입력 2025.07.17 (23:50)
수정 2025.07.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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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호남 지역의 호우와 홍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앞서 본 것처럼 막대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남 지역에 홍수 특보가 내려져 있죠?
[기자]
네, 호남 지역의 주요 하천이라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영산강과 섬진강이 있죠.
화면을 보면서 현재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웹사이트가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홍수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페이지인데요.
이쪽 지도를 보시면, 영산강 지역에 빨간 느낌표와 노란 느낌표가 꽉 찬게 보이시죠.
빨간색이 경보, 노란색이 주의보인데 영산강 홍수특보 20개 지점 가운데 나주 남평교 1곳을 빼고는 모두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수계의 유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지역까지 홍수 위험 지역인데, 현장 상황도 확인해 볼까요?
[기자]
네, 주요 지점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하면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영산강의 본류에 가까운 나주 나주대교인데요.
이렇게 강폭이 매우 넓어서 물그릇이 큰데도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홍수경보 발령 기준인 12미터를 넘기면서 '심각'단계인 14.5미터 근접할 정돕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처 관측소에서 오전 한때 시간당 92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만큼 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보고 계신 곳은 전남 동부권, 전북 동부권으로 흐르는 섬진강 수계의 광양 용강교입니다.
밤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유량, 빠른 유속이 선명히 보이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섬진강 수계에도 8개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섬진강 유역에 걸쳐 있는 곡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홍수특보 발령 지점은 한눈에 봐도 물이 차오른 것이 확인되네요.
그러면 이번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 도심 지역도 확인해볼까요.
[기자]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광주 도심에서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는데요.
도심 지역 CCTV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은 광주 도심을 관통해 통행량이 많은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 CCTV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로를 통제하는 차량이 보이고 이쪽은 토사가 도로에 쌓인 것도 확인할 수가 있죠.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오후 5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동광주 나들목 양방향이 통제 중입니다.
현재는 물은 많이 빠졌지만 토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한복판의 농성역교차로 인근 모습입니다.
이쪽 자세히 보면 경사가 낮은 곳, 바로 농성지하차도입니다.
물이 들어차면서 오후 내내 통행이 통제된 지역인데요.
저녁부터 통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호남고속도로 통제, 도심 주요 도로 침수 등이 맞물리면서 광주 지역 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역시 비가 많이 와서일 텐데.. 오늘 강수량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기자]
네, 그야말로 기록적인 강수였습니다.
자동관측장비가 아니라 유인 관측소인 광주 지역만 보겠습니다.
밤 10시 기준으로 오늘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412.7밀리미터로 기록됐는데요.
기존의 기록들을 깨고 1939년 광주 관측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하루 강수량이 400밀리미터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후 한때 시간당 76밀리미터가 오는 등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진 결괍니다.
여지껏 볼 수 없던 수많은 피해가 난 이유, 이런 기록적 강수량 때문이기도 합니다.
[앵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재난방송과 기상정보에 꼭 귀를 기울여야겠네요.
양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호남 지역의 호우와 홍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앞서 본 것처럼 막대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남 지역에 홍수 특보가 내려져 있죠?
[기자]
네, 호남 지역의 주요 하천이라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영산강과 섬진강이 있죠.
화면을 보면서 현재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웹사이트가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홍수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페이지인데요.
이쪽 지도를 보시면, 영산강 지역에 빨간 느낌표와 노란 느낌표가 꽉 찬게 보이시죠.
빨간색이 경보, 노란색이 주의보인데 영산강 홍수특보 20개 지점 가운데 나주 남평교 1곳을 빼고는 모두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수계의 유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지역까지 홍수 위험 지역인데, 현장 상황도 확인해 볼까요?
[기자]
네, 주요 지점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하면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영산강의 본류에 가까운 나주 나주대교인데요.
이렇게 강폭이 매우 넓어서 물그릇이 큰데도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홍수경보 발령 기준인 12미터를 넘기면서 '심각'단계인 14.5미터 근접할 정돕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처 관측소에서 오전 한때 시간당 92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만큼 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보고 계신 곳은 전남 동부권, 전북 동부권으로 흐르는 섬진강 수계의 광양 용강교입니다.
밤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유량, 빠른 유속이 선명히 보이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섬진강 수계에도 8개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섬진강 유역에 걸쳐 있는 곡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홍수특보 발령 지점은 한눈에 봐도 물이 차오른 것이 확인되네요.
그러면 이번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 도심 지역도 확인해볼까요.
[기자]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광주 도심에서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는데요.
도심 지역 CCTV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은 광주 도심을 관통해 통행량이 많은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 CCTV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로를 통제하는 차량이 보이고 이쪽은 토사가 도로에 쌓인 것도 확인할 수가 있죠.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오후 5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동광주 나들목 양방향이 통제 중입니다.
현재는 물은 많이 빠졌지만 토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한복판의 농성역교차로 인근 모습입니다.
이쪽 자세히 보면 경사가 낮은 곳, 바로 농성지하차도입니다.
물이 들어차면서 오후 내내 통행이 통제된 지역인데요.
저녁부터 통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호남고속도로 통제, 도심 주요 도로 침수 등이 맞물리면서 광주 지역 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역시 비가 많이 와서일 텐데.. 오늘 강수량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기자]
네, 그야말로 기록적인 강수였습니다.
자동관측장비가 아니라 유인 관측소인 광주 지역만 보겠습니다.
밤 10시 기준으로 오늘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412.7밀리미터로 기록됐는데요.
기존의 기록들을 깨고 1939년 광주 관측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하루 강수량이 400밀리미터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후 한때 시간당 76밀리미터가 오는 등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진 결괍니다.
여지껏 볼 수 없던 수많은 피해가 난 이유, 이런 기록적 강수량 때문이기도 합니다.
[앵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재난방송과 기상정보에 꼭 귀를 기울여야겠네요.
양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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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호남 지역의 호우와 홍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앞서 본 것처럼 막대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남 지역에 홍수 특보가 내려져 있죠?
[기자]
네, 호남 지역의 주요 하천이라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영산강과 섬진강이 있죠.
화면을 보면서 현재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웹사이트가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홍수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페이지인데요.
이쪽 지도를 보시면, 영산강 지역에 빨간 느낌표와 노란 느낌표가 꽉 찬게 보이시죠.
빨간색이 경보, 노란색이 주의보인데 영산강 홍수특보 20개 지점 가운데 나주 남평교 1곳을 빼고는 모두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수계의 유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지역까지 홍수 위험 지역인데, 현장 상황도 확인해 볼까요?
[기자]
네, 주요 지점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하면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영산강의 본류에 가까운 나주 나주대교인데요.
이렇게 강폭이 매우 넓어서 물그릇이 큰데도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홍수경보 발령 기준인 12미터를 넘기면서 '심각'단계인 14.5미터 근접할 정돕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처 관측소에서 오전 한때 시간당 92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만큼 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보고 계신 곳은 전남 동부권, 전북 동부권으로 흐르는 섬진강 수계의 광양 용강교입니다.
밤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유량, 빠른 유속이 선명히 보이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섬진강 수계에도 8개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섬진강 유역에 걸쳐 있는 곡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홍수특보 발령 지점은 한눈에 봐도 물이 차오른 것이 확인되네요.
그러면 이번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 도심 지역도 확인해볼까요.
[기자]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광주 도심에서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는데요.
도심 지역 CCTV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은 광주 도심을 관통해 통행량이 많은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 CCTV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로를 통제하는 차량이 보이고 이쪽은 토사가 도로에 쌓인 것도 확인할 수가 있죠.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오후 5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동광주 나들목 양방향이 통제 중입니다.
현재는 물은 많이 빠졌지만 토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한복판의 농성역교차로 인근 모습입니다.
이쪽 자세히 보면 경사가 낮은 곳, 바로 농성지하차도입니다.
물이 들어차면서 오후 내내 통행이 통제된 지역인데요.
저녁부터 통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호남고속도로 통제, 도심 주요 도로 침수 등이 맞물리면서 광주 지역 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역시 비가 많이 와서일 텐데.. 오늘 강수량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기자]
네, 그야말로 기록적인 강수였습니다.
자동관측장비가 아니라 유인 관측소인 광주 지역만 보겠습니다.
밤 10시 기준으로 오늘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412.7밀리미터로 기록됐는데요.
기존의 기록들을 깨고 1939년 광주 관측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하루 강수량이 400밀리미터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후 한때 시간당 76밀리미터가 오는 등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진 결괍니다.
여지껏 볼 수 없던 수많은 피해가 난 이유, 이런 기록적 강수량 때문이기도 합니다.
[앵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재난방송과 기상정보에 꼭 귀를 기울여야겠네요.
양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호남 지역의 호우와 홍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앞서 본 것처럼 막대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남 지역에 홍수 특보가 내려져 있죠?
[기자]
네, 호남 지역의 주요 하천이라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영산강과 섬진강이 있죠.
화면을 보면서 현재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웹사이트가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홍수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페이지인데요.
이쪽 지도를 보시면, 영산강 지역에 빨간 느낌표와 노란 느낌표가 꽉 찬게 보이시죠.
빨간색이 경보, 노란색이 주의보인데 영산강 홍수특보 20개 지점 가운데 나주 남평교 1곳을 빼고는 모두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수계의 유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영산강뿐 아니라 섬진강 지역까지 홍수 위험 지역인데, 현장 상황도 확인해 볼까요?
[기자]
네, 주요 지점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하면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영산강의 본류에 가까운 나주 나주대교인데요.
이렇게 강폭이 매우 넓어서 물그릇이 큰데도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홍수경보 발령 기준인 12미터를 넘기면서 '심각'단계인 14.5미터 근접할 정돕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근처 관측소에서 오전 한때 시간당 92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만큼 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보고 계신 곳은 전남 동부권, 전북 동부권으로 흐르는 섬진강 수계의 광양 용강교입니다.
밤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유량, 빠른 유속이 선명히 보이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섬진강 수계에도 8개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섬진강 유역에 걸쳐 있는 곡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홍수특보 발령 지점은 한눈에 봐도 물이 차오른 것이 확인되네요.
그러면 이번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 도심 지역도 확인해볼까요.
[기자]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광주 도심에서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는데요.
도심 지역 CCTV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은 광주 도심을 관통해 통행량이 많은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 CCTV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도로를 통제하는 차량이 보이고 이쪽은 토사가 도로에 쌓인 것도 확인할 수가 있죠.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오후 5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동광주 나들목 양방향이 통제 중입니다.
현재는 물은 많이 빠졌지만 토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한복판의 농성역교차로 인근 모습입니다.
이쪽 자세히 보면 경사가 낮은 곳, 바로 농성지하차도입니다.
물이 들어차면서 오후 내내 통행이 통제된 지역인데요.
저녁부터 통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호남고속도로 통제, 도심 주요 도로 침수 등이 맞물리면서 광주 지역 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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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역시 비가 많이 와서일 텐데.. 오늘 강수량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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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야말로 기록적인 강수였습니다.
자동관측장비가 아니라 유인 관측소인 광주 지역만 보겠습니다.
밤 10시 기준으로 오늘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412.7밀리미터로 기록됐는데요.
기존의 기록들을 깨고 1939년 광주 관측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하루 강수량이 400밀리미터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후 한때 시간당 76밀리미터가 오는 등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진 결괍니다.
여지껏 볼 수 없던 수많은 피해가 난 이유, 이런 기록적 강수량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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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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