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벼멸구 확산 방지”…진안군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

입력 2025.07.21 (07:53) 수정 2025.07.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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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안군이 벼멸구 발생을 막기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20톤 규모의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안군이 서해안과 전남 일부에서 확산하는 벼멸구의 유입 차단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합니다.

1차 방제는 오는 26일까지이고, 2차는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3차는 다음 달 25일쯤입니다.

이번 방제는 백운면과 성수면을 시작으로 벼 재배지 천 백여 헥타르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방제 비용은 군과 지역 농협이 7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미현/진안군 농업정책과 : "진안군은 방제 횟수를 늘리고 벼멸구 전용 약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공동방제를 강화해서 병해충을 최대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콩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올해 남원 복숭아 수출 계획량은 지난해보다 7톤가량 늘어난 20톤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 매주 4에서 5톤이 항공 선적을 통해 홍콩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영규/남원 춘향골농협 조합장 : "자연의 바람과 모든 환경이 복숭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과즙도 아삭아삭해서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그런 복숭아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무주군립요양병원 위탁·운영기관, 그리고 무주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무주군립요양병원 운영기관은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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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벼멸구 확산 방지”…진안군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
    • 입력 2025-07-21 07:53:21
    • 수정2025-07-21 08:17:02
    뉴스광장(전주)
[앵커]

진안군이 벼멸구 발생을 막기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20톤 규모의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안군이 서해안과 전남 일부에서 확산하는 벼멸구의 유입 차단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합니다.

1차 방제는 오는 26일까지이고, 2차는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3차는 다음 달 25일쯤입니다.

이번 방제는 백운면과 성수면을 시작으로 벼 재배지 천 백여 헥타르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방제 비용은 군과 지역 농협이 7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미현/진안군 농업정책과 : "진안군은 방제 횟수를 늘리고 벼멸구 전용 약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공동방제를 강화해서 병해충을 최대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콩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올해 남원 복숭아 수출 계획량은 지난해보다 7톤가량 늘어난 20톤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 매주 4에서 5톤이 항공 선적을 통해 홍콩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영규/남원 춘향골농협 조합장 : "자연의 바람과 모든 환경이 복숭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과즙도 아삭아삭해서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그런 복숭아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무주군립요양병원 위탁·운영기관, 그리고 무주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무주군립요양병원 운영기관은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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