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7월 29일·김건희 8월 6일 출석 요구”

입력 2025.07.21 (14:34) 수정 2025.07.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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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는 오늘(2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29일 오전 10시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을 통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다음 달 6일 오전 10시까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 ‘건진법사 청탁 의혹’,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정식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출석을 통보한 특검팀은 오늘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 윤석열 전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사업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이 지난 2022년 해당 사업 수주 등을 목적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천만 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 등을 전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실제 2022년 6월 13일 당시 윤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고, 그해 11월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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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7월 29일·김건희 8월 6일 출석 요구”
    • 입력 2025-07-21 14:34:46
    • 수정2025-07-21 15:28:18
    사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는 오늘(2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29일 오전 10시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을 통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다음 달 6일 오전 10시까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 ‘건진법사 청탁 의혹’,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정식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출석을 통보한 특검팀은 오늘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 윤석열 전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사업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이 지난 2022년 해당 사업 수주 등을 목적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천만 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 등을 전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실제 2022년 6월 13일 당시 윤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고, 그해 11월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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