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말레이시아 출입국 게이트 ‘먹통’…38만 명 늘어선 대기 줄

입력 2025.07.21 (15:21) 수정 2025.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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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말레이시아로 갑니다.

말레이시아의 국경 관리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주요 공항과 육로의 출입국 게이트가 이틀 동안 작동을 멈춰 수십만 명이 대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공항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낮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2개 터미널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육로로 잇는 국경 검문소 2곳의 자동식 출입국 게이트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여행객이 출입국 심사를 위해 적은 수의 수동식 게이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들 지역의 200여 개 게이트가 작동을 멈췄고, 피해 인원만 38만 명 이상이라며 '역대 최악'의 고장 사태라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데이터 통합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출입국 확인 절차가 지연됐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당국은 추가 인력을 배치해 모든 수동식 게이트를 개방하고,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해 지금은 모든 자동 게이트에서 정상 운영이 재개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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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1 15:21:22
    • 수정2025-07-21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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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국경 관리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주요 공항과 육로의 출입국 게이트가 이틀 동안 작동을 멈춰 수십만 명이 대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공항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낮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2개 터미널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육로로 잇는 국경 검문소 2곳의 자동식 출입국 게이트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여행객이 출입국 심사를 위해 적은 수의 수동식 게이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들 지역의 200여 개 게이트가 작동을 멈췄고, 피해 인원만 38만 명 이상이라며 '역대 최악'의 고장 사태라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데이터 통합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출입국 확인 절차가 지연됐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당국은 추가 인력을 배치해 모든 수동식 게이트를 개방하고,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해 지금은 모든 자동 게이트에서 정상 운영이 재개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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