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기대감’
입력 2025.07.21 (19:28)
수정 2025.07.21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오늘 주민센터와 은행은 직접 사용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로 일찍부터 붐볐습니다.
쿠폰을 받은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소비쿠폰 시행 첫날 표정,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내 행정복지센터,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자들이 밀려듭니다.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채우고, 전산 조회를 거쳐 현금처럼 쓸수 있는 카드를 받습니다.
[김성대/광주시 풍암동 주민 : "외식하죠. 우리는 그렇게 비싼거 안 먹으니까. 이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골목상권이 살아야하니까 고사상태 거든요 지금 현재."]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은 최소 18만원, 강진과 보성, 해남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최소 20만원이 지급됩니다.
가뭄에 단비라도 내린 듯 모처럼 여윳돈이 생긴 단골 손님을 기다리는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기대도 큽니다.
[최광호/정육점 운영 자영업자 : "(단골 손님들이) 소비쿠폰이 풀리면 앞으로 소고기를 사먹을 예정이라고 자꾸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고기를 자주 드셔주시면 농가도 좋고 저희도 좋고 좋은 정책 같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극한 호우까지 이중고를 겪었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효과를 봤던 시장 상인들에게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비 쿠폰 시행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건어물이며 과일, 생선가게 모두 올해 명절에는 모처럼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신희경/양동시장 상인 : "보통 과일사러 마트로 많이 가잖아요, 큰 마트로. 재래시장으로 이렇게 온다는 게 소비쿠폰이 나온다고 하니까 명절 전후로 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근/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장 : "고객분들이 대형마트만 많이 선호하시는데 와보시면 그만하게 준비가 돼 있으니까 (제품도) 안전하고, 믿고 찾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민생회복 쿠폰 신청 마감 시한은 9월 12일까지로, 지급대상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고, 1차 지원금 사용기한은 11월까지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오늘 주민센터와 은행은 직접 사용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로 일찍부터 붐볐습니다.
쿠폰을 받은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소비쿠폰 시행 첫날 표정,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내 행정복지센터,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자들이 밀려듭니다.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채우고, 전산 조회를 거쳐 현금처럼 쓸수 있는 카드를 받습니다.
[김성대/광주시 풍암동 주민 : "외식하죠. 우리는 그렇게 비싼거 안 먹으니까. 이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골목상권이 살아야하니까 고사상태 거든요 지금 현재."]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은 최소 18만원, 강진과 보성, 해남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최소 20만원이 지급됩니다.
가뭄에 단비라도 내린 듯 모처럼 여윳돈이 생긴 단골 손님을 기다리는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기대도 큽니다.
[최광호/정육점 운영 자영업자 : "(단골 손님들이) 소비쿠폰이 풀리면 앞으로 소고기를 사먹을 예정이라고 자꾸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고기를 자주 드셔주시면 농가도 좋고 저희도 좋고 좋은 정책 같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극한 호우까지 이중고를 겪었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효과를 봤던 시장 상인들에게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비 쿠폰 시행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건어물이며 과일, 생선가게 모두 올해 명절에는 모처럼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신희경/양동시장 상인 : "보통 과일사러 마트로 많이 가잖아요, 큰 마트로. 재래시장으로 이렇게 온다는 게 소비쿠폰이 나온다고 하니까 명절 전후로 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근/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장 : "고객분들이 대형마트만 많이 선호하시는데 와보시면 그만하게 준비가 돼 있으니까 (제품도) 안전하고, 믿고 찾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민생회복 쿠폰 신청 마감 시한은 9월 12일까지로, 지급대상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고, 1차 지원금 사용기한은 11월까지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기대감’
-
- 입력 2025-07-21 19:28:58
- 수정2025-07-21 19:36:53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오늘 주민센터와 은행은 직접 사용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로 일찍부터 붐볐습니다.
쿠폰을 받은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소비쿠폰 시행 첫날 표정,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내 행정복지센터,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자들이 밀려듭니다.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채우고, 전산 조회를 거쳐 현금처럼 쓸수 있는 카드를 받습니다.
[김성대/광주시 풍암동 주민 : "외식하죠. 우리는 그렇게 비싼거 안 먹으니까. 이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골목상권이 살아야하니까 고사상태 거든요 지금 현재."]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은 최소 18만원, 강진과 보성, 해남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최소 20만원이 지급됩니다.
가뭄에 단비라도 내린 듯 모처럼 여윳돈이 생긴 단골 손님을 기다리는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기대도 큽니다.
[최광호/정육점 운영 자영업자 : "(단골 손님들이) 소비쿠폰이 풀리면 앞으로 소고기를 사먹을 예정이라고 자꾸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고기를 자주 드셔주시면 농가도 좋고 저희도 좋고 좋은 정책 같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극한 호우까지 이중고를 겪었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효과를 봤던 시장 상인들에게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비 쿠폰 시행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건어물이며 과일, 생선가게 모두 올해 명절에는 모처럼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신희경/양동시장 상인 : "보통 과일사러 마트로 많이 가잖아요, 큰 마트로. 재래시장으로 이렇게 온다는 게 소비쿠폰이 나온다고 하니까 명절 전후로 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근/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장 : "고객분들이 대형마트만 많이 선호하시는데 와보시면 그만하게 준비가 돼 있으니까 (제품도) 안전하고, 믿고 찾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민생회복 쿠폰 신청 마감 시한은 9월 12일까지로, 지급대상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고, 1차 지원금 사용기한은 11월까지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오늘 주민센터와 은행은 직접 사용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로 일찍부터 붐볐습니다.
쿠폰을 받은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소비쿠폰 시행 첫날 표정,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내 행정복지센터,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자들이 밀려듭니다.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채우고, 전산 조회를 거쳐 현금처럼 쓸수 있는 카드를 받습니다.
[김성대/광주시 풍암동 주민 : "외식하죠. 우리는 그렇게 비싼거 안 먹으니까. 이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골목상권이 살아야하니까 고사상태 거든요 지금 현재."]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은 최소 18만원, 강진과 보성, 해남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최소 20만원이 지급됩니다.
가뭄에 단비라도 내린 듯 모처럼 여윳돈이 생긴 단골 손님을 기다리는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기대도 큽니다.
[최광호/정육점 운영 자영업자 : "(단골 손님들이) 소비쿠폰이 풀리면 앞으로 소고기를 사먹을 예정이라고 자꾸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고기를 자주 드셔주시면 농가도 좋고 저희도 좋고 좋은 정책 같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극한 호우까지 이중고를 겪었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효과를 봤던 시장 상인들에게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비 쿠폰 시행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건어물이며 과일, 생선가게 모두 올해 명절에는 모처럼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신희경/양동시장 상인 : "보통 과일사러 마트로 많이 가잖아요, 큰 마트로. 재래시장으로 이렇게 온다는 게 소비쿠폰이 나온다고 하니까 명절 전후로 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근/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장 : "고객분들이 대형마트만 많이 선호하시는데 와보시면 그만하게 준비가 돼 있으니까 (제품도) 안전하고, 믿고 찾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민생회복 쿠폰 신청 마감 시한은 9월 12일까지로, 지급대상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고, 1차 지원금 사용기한은 11월까지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
백미선 기자 bee@kbs.co.kr
백미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