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침수 지역에 수인성감염병 예방 당부 외

집중호우로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라남도가 손 씻기, 끓인 물 섭취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전남도는 침수지역에 방역 약품 3천6백여 개를 긴급 배정하고 572곳의 침수 지역에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발열·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남 서남권 건설기계 노동자, 일자리 대책 마련 촉구

전남 서남권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전라남도에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을 근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는 오늘(21)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와 전남 동부권에 비해 전남 서남권은 공사 현장이 부족해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전남도에 SOC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자체가 발주한 관급공사에서조차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진도군 “목포~진도항 고속철도망 구축 필요”

목포역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해남 우수영, 진도항을 20분 이내에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연구팀은 57km에 이르는 '목포~진도항 고속철도망' 노선이 신설되면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 AI 융합 클러스터 지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진도군은 목포~진도항 간 철도망 구축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입도 금지된 섬에서 불법낚시…4명 적발

입도가 금지된 섬에서 불법 낚시를 하던 낚시꾼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20) 오전 11시쯤 출입이 금지된 진도군 밀매도와 동갈매기 섬에서 낚시꾼 4명을 적발해 낚시관리육성법과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적외선 카메라로 이들을 단속한 뒤 낚시꾼을 섬에 실어 나른 낚시어선도 검문해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