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설 선물…“자신감 얻었다”

입력 2006.01.29 (21:4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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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로아티아는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말 제대로 된 팀을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피파랭킹 20위인 크로아티아를 맞아,우리나라는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36분에 뽑은 김동진의 골 역시 측면 공격수의 움직임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정경호와 이동국이 공간을 열어주자 그 공간을 살려 선제골을 터뜨린 것입니다.

이천수의 추가골 역시 공간을 파고든 움직임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처럼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함께, 갈수록 안정감을 찾는 포백수비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전지훈련 동안 3경기째 시험무대에 오른 포백 수비는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서히 틀을 잡아가는 대표팀의 전술과 더불어,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은 무엇보다 자신감입니다.

본선진출국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유럽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태극 전사들의 자신감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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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쾌한 설 선물…“자신감 얻었다”
    • 입력 2006-01-29 20:56: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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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로아티아는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말 제대로 된 팀을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피파랭킹 20위인 크로아티아를 맞아,우리나라는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36분에 뽑은 김동진의 골 역시 측면 공격수의 움직임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정경호와 이동국이 공간을 열어주자 그 공간을 살려 선제골을 터뜨린 것입니다. 이천수의 추가골 역시 공간을 파고든 움직임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처럼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함께, 갈수록 안정감을 찾는 포백수비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전지훈련 동안 3경기째 시험무대에 오른 포백 수비는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서히 틀을 잡아가는 대표팀의 전술과 더불어,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은 무엇보다 자신감입니다. 본선진출국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유럽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태극 전사들의 자신감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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