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화재 잇따라

입력 2006.01.29 (21:4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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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화재가 많았습니다.

성묘객들의 부주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나주시의 한 산림욕장 근처 숲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린 소방 헬기가 출동했지만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새해 소망을 빌기위해 숲에 켜 놓은 촛불이 화근이었습니다.

대전의 보문산 공원 근처 산에서도 불이나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했습니다.

인천 시립 공원묘지에서는 봉분 10여개가 불에 탔습니다.

이 불은 성묘객의 실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 모 씨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만 나는가 싶더니 바람이 부니까 불이 번지면서"

주택가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집주인 61살 이씨가 숨지고 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젯밤엔 서울 불광동의 상가건물 주차장의 상자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 연기가 옆 건물 극장안으로 스며들어 관람객 수백 명이 극장 불로 잘못 알고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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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에 화재 잇따라
    • 입력 2006-01-29 21:00:0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화재가 많았습니다. 성묘객들의 부주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나주시의 한 산림욕장 근처 숲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린 소방 헬기가 출동했지만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새해 소망을 빌기위해 숲에 켜 놓은 촛불이 화근이었습니다. 대전의 보문산 공원 근처 산에서도 불이나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했습니다. 인천 시립 공원묘지에서는 봉분 10여개가 불에 탔습니다. 이 불은 성묘객의 실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 모 씨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만 나는가 싶더니 바람이 부니까 불이 번지면서" 주택가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집주인 61살 이씨가 숨지고 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젯밤엔 서울 불광동의 상가건물 주차장의 상자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 연기가 옆 건물 극장안으로 스며들어 관람객 수백 명이 극장 불로 잘못 알고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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