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앵커]

남원시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준공하고 주민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임실군이 잇따라 전국 단위 사격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거점 기능을 수행할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기초 건강 측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실과 체력 단련실, 어린이건강체험관과 어울림 방, 다목적실, 쌈지공원 등을 갖췄습니다.

[임현선/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팀장 :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 거점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실군이 잇따라 전국 단위 사격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임실 청웅면 전북종합사격장에서는 초·중·고·대학생 사격선수단 2백30개 팀, 천7백여 명이 참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가 열립니다.

27일부터 31일에는 전국의 사격 선수단과 임원 등 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사격연맹 주최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오지형/임실군 체육진흥팀장 :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6일까지 ‘다시 빛으로, 우리 땅, 우리말 그리고 이름’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외솔기념관과 최용신기념관,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과 한글학회 등 10개 기관 협조를 받아 한일합방 기념 엽서와 일제강점기 교과서 등 56건 백47점의 관련 기록물을 전시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